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DLP 앵멘> 오색 케이블카 찬반 갈등 '최고조' R
2015-08-10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앵커]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의 설치 허가 여부가 이달 안에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지역에서 찬반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오늘 오색 케이블카 예정 구간에서 반대 퍼포먼스를 벌였고, 찬성 주민들도 대규모 상경 집회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환경단체와 종교 관계자들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반대를 위해 오체투지에 나섰습니다.
오체투지는 세 걸음을 걸은 뒤, 두 무릎을 꿇고, 두 팔과 머리를 땅에 닿도록 절을 하는 불교의 고행 의식입니다.
이른 새벽 설악산 오색에서 시작해, 케이블카 예정 노선을 따라 12시간 동안 오체투지를 벌이며, 케이블카 설치 계획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설악산이 돈벌이라는 명목 아래 무참히 훼손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끝까지 반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강원도청에서 항의 퍼포먼스를 벌이고, 환경부에서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서울에서 강력하게 반대 집회를 벌일 계획이다"
오색 케이블카 설치를 찬성하는 주민들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달 세종시과 과천에 이어, 오는 13일에는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보신각에서 청와대까지 3보 1배로 이동한 뒤, 청와대에 오색 케이블카 설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주민들은 강남터미널과 서울역, 남대문 등 서울 곳곳에서 케이블카 설치의 당위성을 알리는 전단지도 배포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번에 케이블카가 안 되면 끝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오색 케이블카 설치의 당위성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오색 케이블카의 설치 허가 여부가 임박하면서, 찬성과 반대단체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의 설치 허가 여부가 이달 안에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지역에서 찬반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오늘 오색 케이블카 예정 구간에서 반대 퍼포먼스를 벌였고, 찬성 주민들도 대규모 상경 집회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환경단체와 종교 관계자들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반대를 위해 오체투지에 나섰습니다.
오체투지는 세 걸음을 걸은 뒤, 두 무릎을 꿇고, 두 팔과 머리를 땅에 닿도록 절을 하는 불교의 고행 의식입니다.
이른 새벽 설악산 오색에서 시작해, 케이블카 예정 노선을 따라 12시간 동안 오체투지를 벌이며, 케이블카 설치 계획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설악산이 돈벌이라는 명목 아래 무참히 훼손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끝까지 반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강원도청에서 항의 퍼포먼스를 벌이고, 환경부에서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서울에서 강력하게 반대 집회를 벌일 계획이다"
오색 케이블카 설치를 찬성하는 주민들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달 세종시과 과천에 이어, 오는 13일에는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보신각에서 청와대까지 3보 1배로 이동한 뒤, 청와대에 오색 케이블카 설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주민들은 강남터미널과 서울역, 남대문 등 서울 곳곳에서 케이블카 설치의 당위성을 알리는 전단지도 배포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번에 케이블카가 안 되면 끝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오색 케이블카 설치의 당위성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오색 케이블카의 설치 허가 여부가 임박하면서, 찬성과 반대단체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