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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다문화 가정 초정 '해피 트레인' 개최 R
[앵커]
여름 휴가철이 끝나가고 있지만, 다문화 가정은 아무래도 휴가 떠나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인데요.

코레일 측이 이런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춘천 지역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기차 여행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서울 청량리에서 출발해 춘천을 향하는 준고속열차 ITX청춘입니다.

엄마 손 잡고 열차에 올라, 차창 너머로 펼쳐지는 풍경을 즐깁니다.

[인터뷰]
"(ITX)타니까 편하고 좋고 재미있고 많이 좋아요."

[리포터]
춘천에 도착하자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됩니다.

폐철길 위를 달리는 레일바이크는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림같은 정취에 푹 빠져 강변을 달리다보면, 일상의 피로가 말끔히 사라집니다.



"12년 동안 살았는데 처음 타봤어요. 레일바이
크 너무 재밌어요. 가족들과 여행해서 좋구요."

[리포터]
코레일이 원주지역 다문화 가정 50여명을 초정해, 이른바 '해피트레인' 행사를 가졌습니다.

결혼 이민가족들에게 여름 휴가 기분과 함께,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유정 문학촌도 둘러보고,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인터뷰]
"기차여행의 추억을 만들어주고 아이들에겐 꿈도 심어주고 가족사랑을 더 돈독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리포터]
강원도의 자연과 문화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이번 기차 여행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겁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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