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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앵멘>약사천 악취.."의암댐 방류가 해법" R
2015-08-11
최유찬 기자 [ cyc0205@g1tv.co.kr ]
[앵커]
수백억원을 들여 복원한 춘천 약사천이 제대로 흐르지 못해 오염되고 있습니다.
약사천 하류 수위가 공지천보다 낮기 때문인데요.
결국, 해법은 공지천 수위를 낮추는 건데, 춘천시가 의암댐 방류량 조절이라는 합의점을 이끌어 냈습니다.
보도에 최유찬 기잡니다.
[리포터]
춘천 약사천 물이 공지천과 만나는 지점입니다.
쓰레기와 오물이 둥둥 떠있고, 고인 물이 썩어 악취까지 진동합니다.
잘못된 약사천 설계 때문에, 물이 공지천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현재 약사천 상류 높이는 75.88m이고, 하류는 70.5m입니다.
문제는 약사천 하류보다 공지천의 높이가 오히려 1m 높아, 물이 거꾸로 흐를 수밖에 없는 겁니다./
◀브릿지▶
"춘천시가 이같은 약사천의 기형적인 수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암댐 방류량을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의암댐 수위는 갈수기의 경우, 최대 71.5m까지 높아져, 약사천의 악취와 물 정체 현상이 극심한 상황입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 시기에 의암댐의 방류량을 늘려 수위를 70.7m까지 낮춰서, 약사천 물이 공지천으로 흘러들게 한다는 겁니다./
"1.50"
"방류량을 갑자기 늘리는 건 아니고요. 요청이 오면 발전 방류를 조금씩 늘리겠죠. 그래서 수위를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춘천시는 또, 다른 악취의 원인인 오.우수 분류 공사도 마무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2018년까지 협조를 해주면 우리가 그때까지 160억원 국비를 가지고, 오.우수 분리시설을 맞추겠다고 한강홍수통제소에 그런 기한을 줬어요"
5백억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된 약사천이 의암댐 방류량 조절을 통해,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수백억원을 들여 복원한 춘천 약사천이 제대로 흐르지 못해 오염되고 있습니다.
약사천 하류 수위가 공지천보다 낮기 때문인데요.
결국, 해법은 공지천 수위를 낮추는 건데, 춘천시가 의암댐 방류량 조절이라는 합의점을 이끌어 냈습니다.
보도에 최유찬 기잡니다.
[리포터]
춘천 약사천 물이 공지천과 만나는 지점입니다.
쓰레기와 오물이 둥둥 떠있고, 고인 물이 썩어 악취까지 진동합니다.
잘못된 약사천 설계 때문에, 물이 공지천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현재 약사천 상류 높이는 75.88m이고, 하류는 70.5m입니다.
문제는 약사천 하류보다 공지천의 높이가 오히려 1m 높아, 물이 거꾸로 흐를 수밖에 없는 겁니다./
◀브릿지▶
"춘천시가 이같은 약사천의 기형적인 수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암댐 방류량을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의암댐 수위는 갈수기의 경우, 최대 71.5m까지 높아져, 약사천의 악취와 물 정체 현상이 극심한 상황입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 시기에 의암댐의 방류량을 늘려 수위를 70.7m까지 낮춰서, 약사천 물이 공지천으로 흘러들게 한다는 겁니다./
"1.50"
"방류량을 갑자기 늘리는 건 아니고요. 요청이 오면 발전 방류를 조금씩 늘리겠죠. 그래서 수위를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춘천시는 또, 다른 악취의 원인인 오.우수 분류 공사도 마무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2018년까지 협조를 해주면 우리가 그때까지 160억원 국비를 가지고, 오.우수 분리시설을 맞추겠다고 한강홍수통제소에 그런 기한을 줬어요"
5백억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된 약사천이 의암댐 방류량 조절을 통해,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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