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씨 없는 포도' 보급 확대 R
2015-08-18
김근성 기자 [ root@g1tv.co.kr ]
[앵커]
FTA 농산물 수입 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과일 신품종으로, 도내에서 처음 개발된 '씨 없는 포도' 재배 농가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당도가 높아 맛이 좋은데다, 일반 포도의 출하기를 피해 시장에 내놓을 수 있어, 농가 소득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근성기자입니다.
[리포터]
탐스럽게 익은 포도가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겉으론 일반 포도와 같지만, 블랙스타와 청포도인 청향 모두 씨가 없는 품종입니다.
씨 없는 3배체 포도가 원주지역에서 결실을 맺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지금 씨 없는 포도가 40주 되는데 2018년까지 100주 이상을 늘릴 겁니다. 원주시민들에게 맛 좋고 질 좋은 포도를 많이 공급하려고..."
강원도 농업기술원이 전국 처음으로 육성한 씨없는 포도는 색과 맛이 다른 4개 품종으로, 일반 캠벨얼리 포도가 집중 출하되는 9월 중순을 피해서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도 ㎏당 만원 정도로 일반 포도보다 2배 비싸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씨 없는 포도는 먹기에 간편하고 당도도 높아 소비자 선호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씨 없는 포도의 당도는 18브릭스로 일반 포도 13브릭스보다 높아, 맛과 향이 더 달콤합니다.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도 씨 없는 포도가 62.7%로 일반 포도 14.4%를 크게 앞섰습니다.
씨 없는 포도 재배는 이제 막 첫걸음을 뗀 수준입니다.
도내 전체 포도 재배 면적 272㏊ 가운데 씨 없는 포도는 6개 시.군 16㏊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농가 분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재배 매뉴얼을 확대 보급해서,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018년까지 씨 없는 포도 재배 면적을 30㏊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FTA 농산물 수입 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과일 신품종으로, 도내에서 처음 개발된 '씨 없는 포도' 재배 농가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당도가 높아 맛이 좋은데다, 일반 포도의 출하기를 피해 시장에 내놓을 수 있어, 농가 소득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근성기자입니다.
[리포터]
탐스럽게 익은 포도가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겉으론 일반 포도와 같지만, 블랙스타와 청포도인 청향 모두 씨가 없는 품종입니다.
씨 없는 3배체 포도가 원주지역에서 결실을 맺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지금 씨 없는 포도가 40주 되는데 2018년까지 100주 이상을 늘릴 겁니다. 원주시민들에게 맛 좋고 질 좋은 포도를 많이 공급하려고..."
강원도 농업기술원이 전국 처음으로 육성한 씨없는 포도는 색과 맛이 다른 4개 품종으로, 일반 캠벨얼리 포도가 집중 출하되는 9월 중순을 피해서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도 ㎏당 만원 정도로 일반 포도보다 2배 비싸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씨 없는 포도는 먹기에 간편하고 당도도 높아 소비자 선호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씨 없는 포도의 당도는 18브릭스로 일반 포도 13브릭스보다 높아, 맛과 향이 더 달콤합니다.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도 씨 없는 포도가 62.7%로 일반 포도 14.4%를 크게 앞섰습니다.
씨 없는 포도 재배는 이제 막 첫걸음을 뗀 수준입니다.
도내 전체 포도 재배 면적 272㏊ 가운데 씨 없는 포도는 6개 시.군 16㏊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농가 분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재배 매뉴얼을 확대 보급해서,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018년까지 씨 없는 포도 재배 면적을 30㏊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