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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파도 해안가 '엉망'.."적조 소멸" R
2015-08-26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제 15호 태풍 고니는 열대 저기압으로 바뀌면서 오늘 새벽에 소멸했는데요.
태풍의 직접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태풍의 여파로 높은 파도가 일면서 동해안 항.포구와 해안도로 일부가 침수됐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집채 만한 파도가 방파제를 집어 삼킵니다.
쓰나미처럼 밀려든 파도에 항내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로프로 단단히 고정시킨 어선도 물 밖으로 밀려 나올 것처럼 위태롭니다.
◀브릿지▶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항안으로 들이치면서 항내가 엉망이 됐습니다"
태풍으로 밤을 지새운 어민들은 파도 때문에 또 마음을 졸입니다.
[인터뷰]
"배가 줄이 터지면 전부 못쓰게 되잖아요. 그래서 교대로 근무식으로 서고 있잖아요. 교대식으로 밥 먹고 나오면 다른 사람들이 들어가고.."
삼척시 원덕읍 고포마을은 파도가 해안도로 옹벽을 넘어 주택 마당까지 들이쳤습니다.
주민들은 파도 거품을 걷어내는 등 주택 침수를 막는데 안간힘을 쏟았습니다.
동해안 해안도로도 파도가 넘어 와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젯밤엔 양양 남대천 하천 둔치에서 차량이 침수되면서 운전자가 한때 고립되는가 하면, 삼척 환선굴도 침수돼 입장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태풍으로 급속히 확산하던 적조는 소멸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지난 주말 삼척 연안으로 유입됐던 적조는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강한 파도와 바람에 의해 분산되면서 더 이상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향로봉에 375mm를 비롯해, 강릉과 삼척에도 160mm가 넘는 비를 뿌린 태풍 '고니'는 오늘 새벽 동해 먼 바다에서 소멸됐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제 15호 태풍 고니는 열대 저기압으로 바뀌면서 오늘 새벽에 소멸했는데요.
태풍의 직접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태풍의 여파로 높은 파도가 일면서 동해안 항.포구와 해안도로 일부가 침수됐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집채 만한 파도가 방파제를 집어 삼킵니다.
쓰나미처럼 밀려든 파도에 항내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로프로 단단히 고정시킨 어선도 물 밖으로 밀려 나올 것처럼 위태롭니다.
◀브릿지▶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항안으로 들이치면서 항내가 엉망이 됐습니다"
태풍으로 밤을 지새운 어민들은 파도 때문에 또 마음을 졸입니다.
[인터뷰]
"배가 줄이 터지면 전부 못쓰게 되잖아요. 그래서 교대로 근무식으로 서고 있잖아요. 교대식으로 밥 먹고 나오면 다른 사람들이 들어가고.."
삼척시 원덕읍 고포마을은 파도가 해안도로 옹벽을 넘어 주택 마당까지 들이쳤습니다.
주민들은 파도 거품을 걷어내는 등 주택 침수를 막는데 안간힘을 쏟았습니다.
동해안 해안도로도 파도가 넘어 와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젯밤엔 양양 남대천 하천 둔치에서 차량이 침수되면서 운전자가 한때 고립되는가 하면, 삼척 환선굴도 침수돼 입장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태풍으로 급속히 확산하던 적조는 소멸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지난 주말 삼척 연안으로 유입됐던 적조는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강한 파도와 바람에 의해 분산되면서 더 이상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향로봉에 375mm를 비롯해, 강릉과 삼척에도 160mm가 넘는 비를 뿌린 태풍 '고니'는 오늘 새벽 동해 먼 바다에서 소멸됐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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