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와 가뭄 등으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강원도가 1,600억원대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강원도는 메르스에 따른 경제 활성화 125억 원, 가뭄 극복 97억원 등 1,604억원을 증액해 2회 추가 경정예산을 편성해 오늘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2차 추가경정에 따른 전체 예산은 5조 401억원으로, 도정 사상 처음으로 예산 규모가 5조원을 넘어서게 됐습니다.

강원도는 다음 달 도의회 심의를 거쳐 이번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해 도민들이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