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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개대 하위등급.."학생 피해 불가피" R
[앵커]
(남)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 최종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 지난 가집계 결과와 마찬가지로, 도내에서는 강원대학교를 포함한 세개 대학이 하위등급에 포함됐는데, 당장 학생들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홍성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최종 결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도내에선 강원대학교와 원주 상지대, 동해 한중대학교가 하위등급에 포함됐습니다.

여름방학을 마친 캠퍼스는 모처럼 활기가 넘쳤지만, 학생들은 걱정스런 표정이 역력합니다.

[인터뷰]
"점점 학교 이미지도 안 좋아지고, 저도 앞으로 회사에 취직하는데 있어 이미지도 안좋아 지니까 걱정도 되고.."

[인터뷰]
"취업할때 저희한테 따라붙는 부실대학이라는 이름도 걱정되는데, 당장 내년 신입생들 국가장학금 제한되는 것도 안타깝고.."

한중대의 경우, 정부의 학자금 대출이 완전히 제한됐고, 상지대는 등록금의 50%까지만 학자금 대출이 가능합니다.

강원대는 일부 국가장학금 지원이 제한되며, 정부의 재정 지원도 끊겼습니다.

세 대학은 입학 정원도 교육부의 권고사항에 따라 감축해야 합니다.

◀ S / U ▶
"이번 평가결과로 다음달(9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 전형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부실대학 평가를 받은 만큼, 고3 수험생들이 해당 대학에 지원하려던 계획을 변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입학 정원 감축에 대학 이미지까지 나빠지면서 대학 재정에도 상당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학생들에게 전혀 피해가 없도록, 학교 발전기금이나 또는 다른 재원에서 철저히 확보해서 피해없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한편,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한림대학교가 이번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으면서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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