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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화철도에 '올인' R
[앵커]
(남) 앞서 보셨듯이, 오색 케이블카에 대한 사업 승인이 떨어지면서, 이제 강원도 3대 현안은 딱 하나 남았습니다.
바로,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입니다.

(여) 예비타당성 조사를 세 차례를 하고도 아직 결론을 못 내리고 있는데, 강원도는 정치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강원도는 오색 케이블카와 여주~원주 철도,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를 3대 현안으로 정하고 역량을 모아왔습니다.

오색 케이블카는 논란 속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여주~원주간 철도도 곧 설계 용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강릉을 잇는 철도망에서 유일하게 끊긴 곳이어서 타당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 7월 비용대비 편익이 1.04로 나왔고, 이제 예산 확보가 관건입니다.

◀Stadn-up▶
"이제 남은 현안은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단 하납니다. 대통령의 공약 사업이기도 하지만 지난 10여년 동안 예비타당성 조사만 세 차례를 했고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그만큼 해법이 쉽지 않다는 뜻입니다"

다음달 말쯤, 네 번째 예비타당성 조사의 윤곽이 드러납니다.

94km 노선을 단선으로 놓아 예산도 줄이고, 주말과 관광 수요까지 고려해야 겨우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비용 편익보다는 정책적 판단이 앞서는 때가 많아서 강원도는 정치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병선 속초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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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일(1일), 속초와 화천 등 5개 지역 주민 2천여명이 세종청사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를 압박합니다.

목요일(9.3)에는 도출신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 군수가 모여 강원도 차원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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