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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1/DLP> '자영업의 나라'..왜 뛰어드나? R
2015-09-07
홍성욱 기자 [ hsw0504@g1tv.co.kr ]
[앵커]
요즘 길가다 점포정리나 폐업 안내문이 붙어 있는 가게나, 아예 문을 닫은 가게들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G1뉴스에서는 오늘부터 도내 자영업의 실태와 함께, 왜 폐업이 속출하는 지, 그렇다면 창업을 해서 얼마나 성공할 수 있는 지 등을 짚어보는 연속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장기 불황속에서도 사람들이 끊임없이 뛰어들고 있는 도내 자영업계의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홍성욱, 김도환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리포터]
치킨집, 편의점, 옷가게, 까페..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게들인데, 자영업 분야의 대표적인 상점들입니다.
흔한 만큼, 그 수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제 뒤로 무수히 많은 간판들이 보이실 겁니다. 대부분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상점들인데요. 하루에도 적게는 수십여 곳에서 많게는 수백여곳이 문을 닫고, 또 새롭게 문을 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자영업에 몰리는 이유는 뭘까요?"
버스 정류장과 인접한 도로변.
새 간판을 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20년 넘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윤태구씨가 부인과 함께, 통닭집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너무 경기가 침체되니까, 직업도 많이 없고 나이는 들어가고 그래서 마지막으로 한 번 집사람하고, 최대한 돈을 아껴가면서 손수 준비해서 창업하게 됐어요"
5.60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자영업에 뛰어드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편의점은 중.노년층이 가장 쉽게 뛰어드는 창업 가운데 하나입니다.
"제 나이가 쉰다섯인데, 마땅히 할 게(없어요) 솔직히 기술이 있어요, 뭐가 있어요. 아무 것도 없어요. 그나마 이건 노력해서 인건비도 줄일 수 있으니까.."
한집 건너 치킨집, 카페, 편의점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닙니다.
최근엔 2.30대까지 창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잦은 출장과 해외 근무가 힘들었던 손정한씨는 3년 다닌 회사를 퇴사한 뒤, 친구와 함께 주점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직장 다니다가 그만두고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서 창업에 뛰어 들게 됐습니다"
극심한 취업난에 아예 이른 나이부터 창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프렌차이즈든, 개인 카페든 가서 직접 일을 해보고 경험을 쌓아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저는 공부 시작해서 준비한 기간까지 5~6년 됐죠"
자영업 시장은 이미 오래 전부터 포화상탭니다. 하지만, 성공의 희망을 품든, 딱히 할 게 없어서든 창업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요즘 길가다 점포정리나 폐업 안내문이 붙어 있는 가게나, 아예 문을 닫은 가게들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G1뉴스에서는 오늘부터 도내 자영업의 실태와 함께, 왜 폐업이 속출하는 지, 그렇다면 창업을 해서 얼마나 성공할 수 있는 지 등을 짚어보는 연속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장기 불황속에서도 사람들이 끊임없이 뛰어들고 있는 도내 자영업계의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홍성욱, 김도환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리포터]
치킨집, 편의점, 옷가게, 까페..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게들인데, 자영업 분야의 대표적인 상점들입니다.
흔한 만큼, 그 수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제 뒤로 무수히 많은 간판들이 보이실 겁니다. 대부분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상점들인데요. 하루에도 적게는 수십여 곳에서 많게는 수백여곳이 문을 닫고, 또 새롭게 문을 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자영업에 몰리는 이유는 뭘까요?"
버스 정류장과 인접한 도로변.
새 간판을 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20년 넘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윤태구씨가 부인과 함께, 통닭집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너무 경기가 침체되니까, 직업도 많이 없고 나이는 들어가고 그래서 마지막으로 한 번 집사람하고, 최대한 돈을 아껴가면서 손수 준비해서 창업하게 됐어요"
5.60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자영업에 뛰어드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편의점은 중.노년층이 가장 쉽게 뛰어드는 창업 가운데 하나입니다.
"제 나이가 쉰다섯인데, 마땅히 할 게(없어요) 솔직히 기술이 있어요, 뭐가 있어요. 아무 것도 없어요. 그나마 이건 노력해서 인건비도 줄일 수 있으니까.."
한집 건너 치킨집, 카페, 편의점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닙니다.
최근엔 2.30대까지 창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잦은 출장과 해외 근무가 힘들었던 손정한씨는 3년 다닌 회사를 퇴사한 뒤, 친구와 함께 주점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직장 다니다가 그만두고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서 창업에 뛰어 들게 됐습니다"
극심한 취업난에 아예 이른 나이부터 창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프렌차이즈든, 개인 카페든 가서 직접 일을 해보고 경험을 쌓아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저는 공부 시작해서 준비한 기간까지 5~6년 됐죠"
자영업 시장은 이미 오래 전부터 포화상탭니다. 하지만, 성공의 희망을 품든, 딱히 할 게 없어서든 창업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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