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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번 국도 두문동재 구간, 보수 시급 R
2015-09-11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앵커]
정선과 태백을 잇는 38번 국도 두문동재 터널 진출입로 구간의 도로가 갈라지고 함몰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보수가 지연되면서, 운전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차량들이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려다 아슬아슬하게 옆 차를 피해 갑니다.
도로 곳곳이 깨지고 갈라져 물길까지 생겼습니다.
해발 1,048m, 38번 국도 두문동재 터널 진출입로 구간입니다.
"두문동재 터널 내리막 구간에는 보시는 것처럼 도로 자체가 싱크홀처럼 구멍 나 무너져 내린 곳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약 5.8km의 이 도로는 급커브가 계속되는데다, 20톤 이상의 대형 화물차들이 쉴새없이 다녀서 운전자들에게 '마의 구간'으로 불립니다.
최근엔 땅이 푹 꺼지거나 유실된 곳까지 많아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인터뷰]
"내리막 길이라 자동으로 속도가 나는 구간이라서 (옆차선 차와) 같이 주행하다 보면, (도로 유실 구간이) 갑자기 나타나서 끼어들지도 못하고 위험할 때가 많다."
/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물이 도로를 가로질러 반대편 차선 옆으로 흐르기 때문입니다./
또, 물이 갈라진 틈새로 스며들면서 아래쪽 지반이 계속 쓸려나가 아스팔트가 떨어져 나가고 있는 겁니다.
이러다보니, 무너지거나 구멍난 곳을 메워도 그때 뿐입니다.
"그쪽 균열 가는 부분 보수하기 위해서 내년도 사업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저희가 예상하는 거는 그 구간 전체 보수하는데 10억원 정도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거든요."
예산을 이유를 보수를 미루는 사이, 운전자들은 오늘도 위험한 곡예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G1 뉴스 김기탭니다.
정선과 태백을 잇는 38번 국도 두문동재 터널 진출입로 구간의 도로가 갈라지고 함몰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보수가 지연되면서, 운전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차량들이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려다 아슬아슬하게 옆 차를 피해 갑니다.
도로 곳곳이 깨지고 갈라져 물길까지 생겼습니다.
해발 1,048m, 38번 국도 두문동재 터널 진출입로 구간입니다.
"두문동재 터널 내리막 구간에는 보시는 것처럼 도로 자체가 싱크홀처럼 구멍 나 무너져 내린 곳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약 5.8km의 이 도로는 급커브가 계속되는데다, 20톤 이상의 대형 화물차들이 쉴새없이 다녀서 운전자들에게 '마의 구간'으로 불립니다.
최근엔 땅이 푹 꺼지거나 유실된 곳까지 많아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인터뷰]
"내리막 길이라 자동으로 속도가 나는 구간이라서 (옆차선 차와) 같이 주행하다 보면, (도로 유실 구간이) 갑자기 나타나서 끼어들지도 못하고 위험할 때가 많다."
/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물이 도로를 가로질러 반대편 차선 옆으로 흐르기 때문입니다./
또, 물이 갈라진 틈새로 스며들면서 아래쪽 지반이 계속 쓸려나가 아스팔트가 떨어져 나가고 있는 겁니다.
이러다보니, 무너지거나 구멍난 곳을 메워도 그때 뿐입니다.
"그쪽 균열 가는 부분 보수하기 위해서 내년도 사업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저희가 예상하는 거는 그 구간 전체 보수하는데 10억원 정도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거든요."
예산을 이유를 보수를 미루는 사이, 운전자들은 오늘도 위험한 곡예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G1 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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