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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2> 동계올림픽, "국가가 앞장서야" R
2015-09-11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이틀째인 오늘은 평창 동계올림픽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염동열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국감에서 평창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한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정부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염동열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국감에서 올림픽 개최지역 국회의원으로서, 평창 동계올림픽 문제에 집중했습니다.
먼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평창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한 예산이 단 한푼도 반영되지 않은 점을 파고들었습니다.
"저는 이 문화관광올림픽 예산이 제로. 전액 '0'이라고 하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제가 올림픽 얘기를 가능한 한 안하려고 했습니다만, 전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가적으로나 기획재정부나 실질적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또, 평창 동계올림픽이 누구의 올림픽인지 따져 물었습니다.
국가단위 행사인데도, 정부의 의지와 적극성이 너무 부족하다며 김종덕 장관을 몰아붙였습니다.
02:585301
"마인드를 바꾸셔서요. 전반적으로 올림픽을 국가 경쟁력의 지렛대로 쓰는데, 강원도의 자연과 환경을 지키는데 쓸 수 있는 마인드로 바꿔야 합니다."
동계올림픽이 한국과 강원도를 전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정부가 조직위와 강원도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 올림픽이 어떤 올림픽입니까. 463개의 채널이 4만 8천 시간이, 21억명이 동시에 볼 수 있는 메가 이벤트 입니다. 이때 우리 문화 관광 팔아야죠."
군 출신인 한기호 의원은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감에서 북한의 지뢰 포격 도발에 대해 예견된 사고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방부와 합참이 DMZ 인근 환경을 우리 측에 불리하게 만들어 놨다는 겁니다.
"비무장지대 안이 지금 밀림화 된거에요. 열상장비 아무리 좋은 거 주면 뭐합니까. 이번에 통문에서 사고난 것 당연히 나죠. 그림 보세요. 다 밀림이 된 거에요.
환노위의 고용노동부 국감에서는 노동개혁안을 놓고 여.야가 격렬하게 맞붙었는데, 강릉 출신 권성동 의원이 정부와 여당의 논리를 적극 대변했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이틀째인 오늘은 평창 동계올림픽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염동열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국감에서 평창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한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정부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염동열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국감에서 올림픽 개최지역 국회의원으로서, 평창 동계올림픽 문제에 집중했습니다.
먼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평창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한 예산이 단 한푼도 반영되지 않은 점을 파고들었습니다.
"저는 이 문화관광올림픽 예산이 제로. 전액 '0'이라고 하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제가 올림픽 얘기를 가능한 한 안하려고 했습니다만, 전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가적으로나 기획재정부나 실질적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또, 평창 동계올림픽이 누구의 올림픽인지 따져 물었습니다.
국가단위 행사인데도, 정부의 의지와 적극성이 너무 부족하다며 김종덕 장관을 몰아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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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를 바꾸셔서요. 전반적으로 올림픽을 국가 경쟁력의 지렛대로 쓰는데, 강원도의 자연과 환경을 지키는데 쓸 수 있는 마인드로 바꿔야 합니다."
동계올림픽이 한국과 강원도를 전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정부가 조직위와 강원도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 올림픽이 어떤 올림픽입니까. 463개의 채널이 4만 8천 시간이, 21억명이 동시에 볼 수 있는 메가 이벤트 입니다. 이때 우리 문화 관광 팔아야죠."
군 출신인 한기호 의원은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감에서 북한의 지뢰 포격 도발에 대해 예견된 사고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방부와 합참이 DMZ 인근 환경을 우리 측에 불리하게 만들어 놨다는 겁니다.
"비무장지대 안이 지금 밀림화 된거에요. 열상장비 아무리 좋은 거 주면 뭐합니까. 이번에 통문에서 사고난 것 당연히 나죠. 그림 보세요. 다 밀림이 된 거에요.
환노위의 고용노동부 국감에서는 노동개혁안을 놓고 여.야가 격렬하게 맞붙었는데, 강릉 출신 권성동 의원이 정부와 여당의 논리를 적극 대변했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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