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쌀이 나오는 추수철이 다가오고 있지만, 도내 쌀 재고량이 6천톤에 육박해 내년도 쌀 수매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도내 쌀 재고량은 올해 초 6만 5천톤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해, 대규모 소비촉진 운동에도 아직까지 5천 900톤이 남았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재고량의 90%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 농협이 쌀 판매를 위해 가격을 인하하자, 농민들은 내년도 수매가격이 낮아질 수도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