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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손실보전금 강원도 '전국 최고'
강원도가 공항 활성화와 노선 확대를 위해 항공사에 지급한 손실 부담금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영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공항공사 손실보전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강원도는 최근 6년간 양양공항과 원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31억 7천만원을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손실 보전금 지급으로 양양공항의 경우, 국제노선이 8개에서 지난해 28개로 확대되고 여객이 증가해, 적자가 2013년 81억원에서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황 의원은 김포와 김해, 제주공항을 제외한 전국 11개 지방공항의 2014년 적자가 593억으로, 만성 적자에 놓여 있다며, 활성화를 위한 특별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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