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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오대산 멸종위기종 복원 '성과'R
2015-09-15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오대산 국립공원은 과거 많은 동식물이 서식해 국내에서 생물다양성이 잘 갖춰진 곳으로 손꼽혔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서식지 파괴 등으로 많은 종류의 생물이 사라지거나, 생태계가 교란돼 있습니다.
몇년 전부터 복원 작업이 진행되면서 생태계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오대천 상류인 일명 '개자니골'입니다.
물이 차갑고 청정해 과거 수만 마리의 열목어가 서식했지만, 1960년대 이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식량난으로 사람들이 무차별 포획을 한데다, 산천어까지 방류해 수생태계가 교란된 겁니다.
열목어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보호종이 됐을 정돕니다.
◀브릿지▶
"이곳은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영동수계 어종인 산천어가 수생태계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원래 주인인 열목어가 그 자리를 되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3년 전부터 꾸준히 방류한 열목어가 수생태계에서 산천어를 밀어내고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겁니다.
육지에서는 구렁이 복원작업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1982년 이후 오대산에서 사라졌던 구렁이가 작년과 올해 한마리씩 발견되면서, 현재 복원 작업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구렁이의 복원 같은 경우는 들과 산의 중간 생태계를 복원하는 그런 커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구렁이 인공서식처 조성과, 주기적인 방사를 통해 개체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사업들을 전문연구기관하고, 기업들과 같이 협력해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환경부는 복원 대상종 추가 발굴을 통해, 오대산의 생물다양성을 계속 회복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오대산 국립공원은 과거 많은 동식물이 서식해 국내에서 생물다양성이 잘 갖춰진 곳으로 손꼽혔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서식지 파괴 등으로 많은 종류의 생물이 사라지거나, 생태계가 교란돼 있습니다.
몇년 전부터 복원 작업이 진행되면서 생태계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오대천 상류인 일명 '개자니골'입니다.
물이 차갑고 청정해 과거 수만 마리의 열목어가 서식했지만, 1960년대 이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식량난으로 사람들이 무차별 포획을 한데다, 산천어까지 방류해 수생태계가 교란된 겁니다.
열목어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보호종이 됐을 정돕니다.
◀브릿지▶
"이곳은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영동수계 어종인 산천어가 수생태계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원래 주인인 열목어가 그 자리를 되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3년 전부터 꾸준히 방류한 열목어가 수생태계에서 산천어를 밀어내고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겁니다.
육지에서는 구렁이 복원작업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1982년 이후 오대산에서 사라졌던 구렁이가 작년과 올해 한마리씩 발견되면서, 현재 복원 작업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구렁이의 복원 같은 경우는 들과 산의 중간 생태계를 복원하는 그런 커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구렁이 인공서식처 조성과, 주기적인 방사를 통해 개체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사업들을 전문연구기관하고, 기업들과 같이 협력해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환경부는 복원 대상종 추가 발굴을 통해, 오대산의 생물다양성을 계속 회복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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