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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서남부권 기업유치 '활기'R
[앵커]
수도권과 가까운 원주 서남부권의 기업 유치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기업도시 내 기업 유치도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인데, 걸림돌이 없는 건 아닙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원주에서도 가장 낙후된 곳으로 꼽히는 부론면 일대에 산업단지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최근, NH투자증권 컨소시엄과 부론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브릿지▶
"원주 부론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모두 2천7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22년 말 준공될 전망입니다"

올해 말까지,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사전 분양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조성사업에 나서는 업체들이 대기업들인 만큼, 계열사 유치 등 분양에도 자신이 있다는 게 원주시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대규모 공단이라고 할 수 있고, 또 1차가 성공적으로 끝나고 나면, 추가로 같은 규모의 공단을 조성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원주 서부권 발전의 핵심인 기업도시의 기업 유치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산업용지의 55%가 계약이 끝났고, 내년 초까지 7개 기업의 입주가 완료됩니다.

[인터뷰]
"모든 인프라가 내년에 다 완료되기 때문에 내년 말까지 많은 기업들이 유치가 돼서 산업용지 기업유치는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만, 수년째 표류하고 있는 영동고속도로 부론IC 조성사업은 부론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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