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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오징어 조업 부진..어촌 경제 타격
동해안 대표 어종인 오징어가 장기간 잡히지 않으면서, 어업인과 횟집, 건어물 상인들까지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최근까지 오징어 어획량은 2천 5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천 100t에 비해 61% 줄었습니다.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어민뿐만아니라 횟집도 손님이 줄고 있고, 마른 오징어를 판매하는 건어물 상인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오징어 조업부진의 원인은 동해안에 낸수대가 형성돼 오징어가 먼바다로 이동한데다,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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