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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커피축제, 올해도 '성황 예감' R
[앵커]
진한 원두커피 향과 함께,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강릉 커피축제가 다음달 8일 개막합니다.

올해는 참여 단체가 크게 늘어나 벌써부터 성공 축제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일반인 바리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성스럽게 커피를 내립니다.

자신 만의 노하우로 드립 커피를 만들어 각양각색의 향긋한 커피 맛을 선보이면 관광객들은 커피의 매력에 푹 빠져 듭니다.

해마다 10월이면, 강릉이 커피향으로 물듭니다.

올해 강릉 커피축제는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를 비롯해, 강릉시내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올해도 흥행 몰이가 예상됩니다.

강릉커피축제사무국이 참여부스 신청을 마감한 결과, 모두 116개 단체가 접수해, 지난해보다 38곳이나 늘었습니다.

[인터뷰]
"커피 축제로 인해서 더 세계에서도 더 많이 와서 시음도 해보고 커피향도 느껴 보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케냐와 이탈리아, 태국 등 세계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월드존이 만들어지고,

커피 전문점과 커피 기정떡, 커피 빵 등 커피를 활용한, 다양한 지역 먹거리 업체가 참여합니다.

또, 커피 피크닉과 가시연 습지산책 등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힐링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인터뷰]
"올해는 케냐와 이탈리아 등 커리를 즐기는 나라의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콩을 볶아 보고 내려보는 그리고 커피 한잔에 힐링하는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최근엔 커피를 테마로 한 관광 유람선이 새로 취항하는 등 강릉이 명실상부한 커피 산업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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