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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평창 올림픽 선수촌 착공 R
[앵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각국 선수단들의 보금자리가 될 선수촌이 오는 2017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오늘 착공됐습니다.

착공식엔 린드베리 IOC 조정위원장 등 IOC 관계자들이 참석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는데요.

평창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IOC 제 5차 조정위원회도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숙소마다 내걸린 국기와 각국 선수들로 북적이는 다양한 편의시설.

'올림픽 선수촌'입니다.

대회 기간 전 세계에서 모인 선수단의 숙박시설로, 다양한 풍습과 문화가 교류돼 '작은 지구촌'으로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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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개.폐회식장이 열리게 될 올림픽 플라자와 불과 5분 거리로 설상종목 선수들이 사용하게 됩니다.

민간 투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두 천8백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로 8개동이 들어서게 되며, 3천 5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산악형 복합리조트 형태의 아파트로 건설됩니다.

오는 2017년 8월 완공되고, 대회가 끝나면 민간에 분양됩니다.

[인터뷰]
"선수촌 아파트는 올해 말부터 분양을 시작해 선수촌으로서 기능을 완수하면 2018년 하반기부터 분양자들의 입주가 시작될 것입니다."

[리포터]
민간에 분양하는 아파트로 건설한 뒤 대회기간 선수촌으로 활용되는 만큼 천억원 이상의 올림픽 건설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착공식엔 조양호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장과 린드베리 IOC 조정위원장을 비롯한 IOC 관계자들이 참석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저는 평창 선수촌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선수들을 위한 좋은 시설을 갖춘 곳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리포터]
한편, IOC 관계자들은 오는 24일까지 평창 지역 경기장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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