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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첫 단풍 '장관' R
2015-09-23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앵커]
청명한 하늘에 선선한 바람까지 부는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요즘, 단풍이 기다려지실텐데요.
가을의 전령사 단풍이 설악산을 오색 빛깔로 물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첫 단풍은 다소 빠른 감이 있지만, 절정은 예년처럼 다음달 중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조기현 기잡니다.
[리포터]
푸른 하늘 아래 모습을 드러낸 설악산 능선이 울긋불긋 가을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습니다.
곱게 물든 단풍잎들은 오색 빛깔을 뽐내며,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광을 연출합니다.
등산객들은 푸른 소나무와 어우려져 더 밝게 타오르는 단풍의 정취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첫 단풍이 오니까 눈에 담기도 너무 아까운 것 같아요. 많은 사진을 찍어서 지인들에게 보내주려고 해요. 잊지 못할 설악산이에요"
설악산 단풍은 아직까지는 대청봉과 중청봉 부근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설악산 정상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단풍이 물드는 속도도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습니다.
"설악산의 첫 단풍은 평년보다 하루 이틀 빨리 시작됐지만, 단풍 절정은 평년과 비슷한 다음달 18일쯤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올해는 강수량이 적어, 단풍 색깔도 평년보다 더 붉고 화사할 전망입니다.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는 단풍철에 맞춰, 낙석으로 출입이 통제됐던 천불동 계곡 탐방로도 다시 개방했습니다.
[인터뷰]
"산행 시에는 일정을 여유있게 잡고 약간의 비상식량과 추위에 대비한 여별의 옷도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설악산사무소 측은 또, 탐방로 곳곳에 낙석 위험이 있는 만큼, 산행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청명한 하늘에 선선한 바람까지 부는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요즘, 단풍이 기다려지실텐데요.
가을의 전령사 단풍이 설악산을 오색 빛깔로 물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첫 단풍은 다소 빠른 감이 있지만, 절정은 예년처럼 다음달 중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조기현 기잡니다.
[리포터]
푸른 하늘 아래 모습을 드러낸 설악산 능선이 울긋불긋 가을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습니다.
곱게 물든 단풍잎들은 오색 빛깔을 뽐내며,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광을 연출합니다.
등산객들은 푸른 소나무와 어우려져 더 밝게 타오르는 단풍의 정취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첫 단풍이 오니까 눈에 담기도 너무 아까운 것 같아요. 많은 사진을 찍어서 지인들에게 보내주려고 해요. 잊지 못할 설악산이에요"
설악산 단풍은 아직까지는 대청봉과 중청봉 부근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설악산 정상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단풍이 물드는 속도도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습니다.
"설악산의 첫 단풍은 평년보다 하루 이틀 빨리 시작됐지만, 단풍 절정은 평년과 비슷한 다음달 18일쯤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올해는 강수량이 적어, 단풍 색깔도 평년보다 더 붉고 화사할 전망입니다.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는 단풍철에 맞춰, 낙석으로 출입이 통제됐던 천불동 계곡 탐방로도 다시 개방했습니다.
[인터뷰]
"산행 시에는 일정을 여유있게 잡고 약간의 비상식량과 추위에 대비한 여별의 옷도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설악산사무소 측은 또, 탐방로 곳곳에 낙석 위험이 있는 만큼, 산행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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