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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동해안, 오징어 모처럼 '풍어' R
2015-09-25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바다 환경 변화와 중국 어선의 싹쓸이 조업 등으로 동해안 오징어 어획이 부진한데요.
최근 동해 연안에 오징어 어군이 형성돼, 어획량이 늘고 있습니다.
침체됐던 항포구도 오징어 덕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밤새 조업을 마친 배가 항구로 들어옵니다.
어선마다 갓잡은 싱싱한 오징어가 가득합니다.
항포구에서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분주히 물차로 오징어를 옮겨 싣습니다.
◀브릿지▶
"오징어 어획량이 늘면서 한산했던 동해안 항포구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올들어 강원 동해안에서 잡힌 오징어는 3천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천9백톤의 60%에 불과했습니다./
때문에 여름 성수기에도 오징어가 없어 만원에 1~2마리가 거래될 정도로 금값이었습니다.
하지만, 4~5일 전부터 연안에 오징어 어군에 형성돼 조업이 활황을 맞았습니다.
[인터뷰]
"여름과 비교해서 한 100% 정도 나는 건데 예전에 비하면 큰 양은 아니라도 몇 년 동안은 동해안에 고기가 안났는데 지금 나니까 솔직히 마음은 즐겁죠"
크기도 커서 두세 마리면 한 접시를 채우고도 남을 정돕니다.
오징어가 많이 잡힌다는 소문이 나면서 항포구를 찾는 주민과 관광객도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한 3~4년 간 오징어를 구경 못했는데요. 오늘 소문에 2만5천원, 2만원 한다고 해서 왔습니다. 오징어가 얼마나 좋은지 진짜 좋습니다"
한편, 어군은 형성됐지만 이 틈을 노린 불법 트롤 어선이 동해안으로 몰리면서, 어민들은 관리 당국의 철저한 단속을 주문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바다 환경 변화와 중국 어선의 싹쓸이 조업 등으로 동해안 오징어 어획이 부진한데요.
최근 동해 연안에 오징어 어군이 형성돼, 어획량이 늘고 있습니다.
침체됐던 항포구도 오징어 덕에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밤새 조업을 마친 배가 항구로 들어옵니다.
어선마다 갓잡은 싱싱한 오징어가 가득합니다.
항포구에서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분주히 물차로 오징어를 옮겨 싣습니다.
◀브릿지▶
"오징어 어획량이 늘면서 한산했던 동해안 항포구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올들어 강원 동해안에서 잡힌 오징어는 3천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천9백톤의 60%에 불과했습니다./
때문에 여름 성수기에도 오징어가 없어 만원에 1~2마리가 거래될 정도로 금값이었습니다.
하지만, 4~5일 전부터 연안에 오징어 어군에 형성돼 조업이 활황을 맞았습니다.
[인터뷰]
"여름과 비교해서 한 100% 정도 나는 건데 예전에 비하면 큰 양은 아니라도 몇 년 동안은 동해안에 고기가 안났는데 지금 나니까 솔직히 마음은 즐겁죠"
크기도 커서 두세 마리면 한 접시를 채우고도 남을 정돕니다.
오징어가 많이 잡힌다는 소문이 나면서 항포구를 찾는 주민과 관광객도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한 3~4년 간 오징어를 구경 못했는데요. 오늘 소문에 2만5천원, 2만원 한다고 해서 왔습니다. 오징어가 얼마나 좋은지 진짜 좋습니다"
한편, 어군은 형성됐지만 이 틈을 노린 불법 트롤 어선이 동해안으로 몰리면서, 어민들은 관리 당국의 철저한 단속을 주문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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