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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료원장 사퇴..노사관계 새 국면
2015-10-13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속초의료원이 단체협악 개정 등을 놓고 1년 넘게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속초의료원장이 사퇴하기로 하면서 노사관계가 새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박승우 속초의료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속초의료원장의 임명권을 가진 강원대 병원을 통해 정치권과 강원도의 사퇴 압력이 있었다"며, 강원대 병원이 받을 불이익을 고려해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박원장의 사퇴는 자업자득"이라며, "새로운 원장이 부임하면 상생하는 노사관계 정립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분규 과정에서 제2노조가 설립되면서 노노 갈등이 우려되는데다, 그동안 벌인 노사간 고소·고발은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승우 속초의료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속초의료원장의 임명권을 가진 강원대 병원을 통해 정치권과 강원도의 사퇴 압력이 있었다"며, 강원대 병원이 받을 불이익을 고려해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박원장의 사퇴는 자업자득"이라며, "새로운 원장이 부임하면 상생하는 노사관계 정립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분규 과정에서 제2노조가 설립되면서 노노 갈등이 우려되는데다, 그동안 벌인 노사간 고소·고발은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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