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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포 앞바다 등표.. 부실 시공 업자 검거
지난 3월 경포 앞바다에 바닷속 암초를 알려주는 시설인 '등표'가 부실하게 시공됐다는 G1뉴스 보도와 관련해, 해경이 해당 업자를 부실시공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경포 등표 시공 과정에서 공사하지도 않은 부분을 시공한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위조해 1억 7천만원 상당을 가로 챈 혐의로 하도급 업체 대표 55살 김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바닷 속 암초와 등표의 하부를 고정하기 위해선 구멍 332개를 뚫어야하지만 단 4개만 뚫는 등 부실하게 시공한 혐의-ㅂ-니다.

해경은 또 공사의 일정 부분만 하도급 해야 하는 규정을 어기고 일괄 하도급한 혐의로 원도급 업체 대표 55살 김모씨도 입건하고, 유사한 공사 현장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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