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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동서고속철 "미래수요 반영이 관건" R
2015-10-14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앵커]
강원도 최대 현안이지요,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요즘 심상치 않습니다.
정부가 수요 분석에 미온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사업을 미루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내일(15일) 예비타당성 조사 점검 2차 회의를 앞두고 강원도와 정치권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가장 큰 문제는 강원도가 제시한 비용절감 방안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강원도는 열차 댓수를 줄이기로 하고, 노선도 국토부의 대안 노선을 수용했습니다.
비용을 줄이겠다는 대책인데 정부는 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1차 점검회의에서는 수요 분석이 늦어졌다는 이유로 비용 부분만 논의했습니다.
정부가 사업을 장기화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이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우리가 요구하는 부분들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
동해안 지역의 '미래수요'가 얼마나 반영될지 여부도 관건입니다.
지난 2월, 한국교통연구원 용역에서는 B/C가 1에 가까운 0.97로 평가됐습니다.
단순한 통행량 산정을 넘어, 관광 수요와 교통량 증가, 사업비 절감 등 이른바 미래수요가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오색케이블카와 속초종합보세구역 등 새로운 미래수요가 창출된 만큼, 강원도는 이를 예타에 반영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회가 기획재정부를 방문한데 이어, 최문순 지사와 정치권도 정부를 상대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에는 상당히 경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판단이 돼서, 그런 부분을 피력했는데, 어떻게 결과가 날지 모르지만,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합니다."
동서고속화철도는 지난 30년 동안 대통령 선거의 단골 공약이었고, 박근혜 정부도 강원도 제1공약으로 내걸었던 사업입니다.
G1 뉴스 조기현입니다.
강원도 최대 현안이지요,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요즘 심상치 않습니다.
정부가 수요 분석에 미온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사업을 미루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내일(15일) 예비타당성 조사 점검 2차 회의를 앞두고 강원도와 정치권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가장 큰 문제는 강원도가 제시한 비용절감 방안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강원도는 열차 댓수를 줄이기로 하고, 노선도 국토부의 대안 노선을 수용했습니다.
비용을 줄이겠다는 대책인데 정부는 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1차 점검회의에서는 수요 분석이 늦어졌다는 이유로 비용 부분만 논의했습니다.
정부가 사업을 장기화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이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우리가 요구하는 부분들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
동해안 지역의 '미래수요'가 얼마나 반영될지 여부도 관건입니다.
지난 2월, 한국교통연구원 용역에서는 B/C가 1에 가까운 0.97로 평가됐습니다.
단순한 통행량 산정을 넘어, 관광 수요와 교통량 증가, 사업비 절감 등 이른바 미래수요가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오색케이블카와 속초종합보세구역 등 새로운 미래수요가 창출된 만큼, 강원도는 이를 예타에 반영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회가 기획재정부를 방문한데 이어, 최문순 지사와 정치권도 정부를 상대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에는 상당히 경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판단이 돼서, 그런 부분을 피력했는데, 어떻게 결과가 날지 모르지만,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합니다."
동서고속화철도는 지난 30년 동안 대통령 선거의 단골 공약이었고, 박근혜 정부도 강원도 제1공약으로 내걸었던 사업입니다.
G1 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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