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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종합 3위 '순항'..금빛 레이스 '박차' R
[앵커]
대회 나흘째를 맞은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강원전사들이 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목표한 종합 3위를 유지한 가운데, 오늘도 값진 메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육상과 태권도, 수영 등 고른 종목에서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육상 원반던지기의 '지존'은 역시, 영월군청 최종범 선수였습니다.

남자 일반부에 출전해 55.84m를 던지며, 가볍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자신의 한국 신기록 59.68m에는 못미쳤지만, 전국체전 15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쾌거입니다.

[인터뷰]
"고향인 강원도에서 금메달 따게 돼서 너무 기쁘고요.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몸관리 잘해서 20연패까지 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권도에서는 32살 백전노장의 춘천시청 김혜정 선수의 금빛 발차기가 눈부셨습니다.

여자 일반부 49kg급에 출전한 김혜정 선수는 결승에서 대구 대표 김재아 선수를 5:1로 제압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1등해서 너무 기분 좋고요, 앞으로도 선수 생활하는 동안 더 대성할 수 있게 노력해서 다음 기회에도 1등 할 수 있게끔.."

대량 메달을 노렸던 역도 남고부 경기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인상과 용상 등에서 3관왕을 기대했던 62kg급 강원체고 정호용 선수는 금메달 한 개와 은메달 2개를, 56kg급 홍천고 이상혁 선수는 은메달만 3개를 수확하는데 그쳤습니다.

[인터뷰]
"아쉬운 점은 많았지만 그래도 할 만큼은 한 것 같아요"

하지만, 수영과 조정, 유도 등에서 금메달을 보태면서 선전을 이어갔습니다.

◀스탠드 업▶
"강원도 선수단은 여세를 몰아 목표한 종합 3위 탈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홍서표 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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