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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의원, 금강산 관광 "재개하라" R
[앵커]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계기로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가 새삼 주목받고 있는데요.

때마침, 전국 광역의회 의원들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대정부 활동에 나서기로 하면서 고성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한달 평균 32억원, 누적 경제 손실액 2천 714억원.

고성군 인구의 8%가 넘는 2천 500여명 이상의 인구 감소.

8년째를 맞고 있는 금강산 관광 중단에 따른 고성지역의 피해 상황입니다.

이처럼, 지역경제가 붕괴 직전에 내몰린 고성지역의 현실에 공감한 전국 광역의회 의원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나마 금강산 관광이 재개된다면 그동안 어려웠던 우리 동해안 어민들과 지역민들에게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전국 광역의회 운영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와 함께, '금강산 관광사업 중단에 따른 피해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등을 담은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금강산 관광재개 촉구 건의안 채택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광역의원들은 강원도와 도의회와 함께, 전방위적인 금강산 관광 재개 활동에 돌입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이 건의문은 국회나 정부, 또 현대아산이나 관계 여러에 전달해서 조속히 시행되도록 하고자 합니다"

또, 도내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 사업'의 국책사업 선정과 조기 착공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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