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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소방본부, 신규 소방헬기 '수의 계약'추진
2015-10-21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강원도소방본부는 '외국산'이냐 '국산'이냐로 논란이 일었던 신규 소방헬기 도입 사업을 수의 계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 소방헬기 입찰 공고를 냈지만, 단 한 곳만이 응찰해 "두 곳 이상이 응찰해야 한다"는 규정을 충족하지 못해 무효가 됐습니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관련 규정에 따라 단독 응찰업체인 이탈리아 아구스타 웨스트랜드사의 AW-139 기종에 대해, 규격 적합 여부를 따져 수의 계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소방헬기 도입은 지난해 7월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수색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다 추락한 도 소방헬기를 대체하기 위한 것입니다.
230억원 규모의 이 사업을 두고 도의회 일부에선 국산 헬기인 '수리온'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소방본부는 "성능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마찰을 빚어왔습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 소방헬기 입찰 공고를 냈지만, 단 한 곳만이 응찰해 "두 곳 이상이 응찰해야 한다"는 규정을 충족하지 못해 무효가 됐습니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관련 규정에 따라 단독 응찰업체인 이탈리아 아구스타 웨스트랜드사의 AW-139 기종에 대해, 규격 적합 여부를 따져 수의 계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소방헬기 도입은 지난해 7월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수색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다 추락한 도 소방헬기를 대체하기 위한 것입니다.
230억원 규모의 이 사업을 두고 도의회 일부에선 국산 헬기인 '수리온'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소방본부는 "성능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마찰을 빚어왔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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