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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SRF발전소 건립 설명회 '무산' R
2015-10-23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앵커]
원주에 이어, 춘천도 발전소 건립을 두고 시끄럽습니다.
민간 사업자가 춘천시 남산면에 고형폐기물 즉, SRF발전소 건립을 재추진하기 위해, 오늘 주민설명회를 열었지만, 주민 반대에 부딪혀 결국 무산됐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SRF 발전소 건립을 위해 주민설명회가 열린 춘천시 남산면사무소 앞.
마을 주민들이 반대 피켓을 들고 입구를 막아섰습니다.
민간 사업자 직원들이 나오자, 돌아갈 것을 요구합니다.
◀브릿지▶
"오늘 열릴 예정이었던 주민설명회는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20여분 만에 중단됐습니다"
사업자가 발전소 건립을 추진한 건, 두달 새 벌써 2번.
지난 8월 4일, 산자부에 허가 신청을 했다 주민 반대에 부딪히자, 같은 달 20일 철회합니다.
그런데, 곧바로 일주일 뒤 또 다시 허가신청서를 제출합니다.
결과는 사실상 보류인 반려.
주민들은 업체가 꼼수를 쓰고 있다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지금 현재 반려된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반려를 했는데도 다시 회사 측에서 절차를 밟아서 고형폐기물 발전소를 진행하는 만큼 우리가 저지를 하려고 (합니다) "
사업자 측은 만 9천800㎡ 규모의 발전소 건립을 위해 이미 행정기관으로부터 허가를 받았고, 50억원 가량을 투자한 만큼, 행정소송을 통해서라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 한 50억원 정도 가까이 땅을 사고 설계를 하고 투자가 돼 있는 상태라 이거죠. (허가가 없었다면) 그 전에 저희가 아예 사업을 추진하지 않았죠"
한편, 산자부는 사업자에게 춘천시와 주민들의 반대가 큰 만큼, 사업부지 적정성 등에 관한 법률적 사실관계를 재검토하라고 지시한 상태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원주에 이어, 춘천도 발전소 건립을 두고 시끄럽습니다.
민간 사업자가 춘천시 남산면에 고형폐기물 즉, SRF발전소 건립을 재추진하기 위해, 오늘 주민설명회를 열었지만, 주민 반대에 부딪혀 결국 무산됐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SRF 발전소 건립을 위해 주민설명회가 열린 춘천시 남산면사무소 앞.
마을 주민들이 반대 피켓을 들고 입구를 막아섰습니다.
민간 사업자 직원들이 나오자, 돌아갈 것을 요구합니다.
◀브릿지▶
"오늘 열릴 예정이었던 주민설명회는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20여분 만에 중단됐습니다"
사업자가 발전소 건립을 추진한 건, 두달 새 벌써 2번.
지난 8월 4일, 산자부에 허가 신청을 했다 주민 반대에 부딪히자, 같은 달 20일 철회합니다.
그런데, 곧바로 일주일 뒤 또 다시 허가신청서를 제출합니다.
결과는 사실상 보류인 반려.
주민들은 업체가 꼼수를 쓰고 있다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지금 현재 반려된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반려를 했는데도 다시 회사 측에서 절차를 밟아서 고형폐기물 발전소를 진행하는 만큼 우리가 저지를 하려고 (합니다) "
사업자 측은 만 9천800㎡ 규모의 발전소 건립을 위해 이미 행정기관으로부터 허가를 받았고, 50억원 가량을 투자한 만큼, 행정소송을 통해서라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 한 50억원 정도 가까이 땅을 사고 설계를 하고 투자가 돼 있는 상태라 이거죠. (허가가 없었다면) 그 전에 저희가 아예 사업을 추진하지 않았죠"
한편, 산자부는 사업자에게 춘천시와 주민들의 반대가 큰 만큼, 사업부지 적정성 등에 관한 법률적 사실관계를 재검토하라고 지시한 상태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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