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지방채 발행이 심각합니다.
동계올림픽 준비에 워낙 많은 돈이 들어가기 때문인데, 자칫 빚더미에 올라앉는 건 아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올림픽의 핵심 교통망인 원주~강릉 복선철도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는 2017년 말 완공이 목표인데, 강릉 도심 지하 터널 공사의 공기를 맞추는 게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최근 시.도 교육청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내년 의무지출경비로 못박았습니다.
도교육청은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할 형편이 안된다며 거부할 태세여서, 정부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폐탄광의 갱내수를 이용한 영월의 소규모 수력 발전시설이 2년째 가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극심한 가뭄 탓이 큰데, 보다 면밀한 사전 검토가 부족했었다는 지적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