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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전 개막..닷새간 '열전' R
[앵커]
제 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늘 주 개최지인 강릉에서 개막돼, 닷새 동안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전국장애인체전은 전국 7천여 명의 선수단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이종우 기잡니다.

[리포터]
힘차게 던진 볼링 공이 핀들을 시원하게 쓰러뜨립니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우 선수지만, 많은 훈련과 예리한 감각으로, 일반선수 못지 않은 기량을 펼칩니다.

지적장애를 지닌 축구 선수들도 그라운드를 힘차게 누비며, 자신이 속한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인터뷰]
"처음엔 다른지역 사람들하고 축구할 수 있는게 좋았구요, 그리고 많이 배울 수 있는 것도 좋구요."

장애인들의 열정과 화합의 장이 될 전국 장애인 체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다음달 1일까지 닷새동안 주 개최지인 강릉을 비롯해, 도내 11개 시.군에서 전국 시.도 선수 5천 2백여명 등 7천 6백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27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 S / U▶
"이번 대회에 557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 강원도는 종합 5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도 선수단은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휠체어펜싱과 보치아, 사격 등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선수단 여러분들이 그동안 1년간 최선을 다해 왔기때문에 선수 개개인이 최선을 다할 것이고, 또 체육회에서도 선수단 분들이 노력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뒷받침하겠다.)"

전국체전이 끝난 지 엿새 만에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개막하면서 강원도에서 스포츠 축제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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