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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드림랜드 '역사 뒤안길로..'R
2015-10-28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한 때 도내 대표 놀이공원이었던 원주 '치악산 드림랜드'입니다.
지난 1996년 개장한 뒤, 초기에는 연간 30만명이 넘게 찾을 정도로 호황을 누리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경영난 등 우여곡절 끝에 결국, 19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사람들로 북적였던 회전목마와 각종 놀이시설이 낙엽과 먼지가 쌓인 채 방치돼 있습니다.
원주의 랜드마크였던 대관람차도 작동을 멈췄습니다.
19년 만에 폐쇄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원주 치악산 드림랜드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브릿지▶
"치악산 드림랜드가 폐쇄되면서, 이곳에 있던 50여 마리의 각종 동물들도 부산과 수도권 등지 동물원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드림랜드는 개장 초, 충북과 경북 일부 지역의 손님까지 끌어 모으며, 지역의 관광 명소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이 운영하는 놀이공원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지난 2002년 이후 방문객 수가 급감해 경영난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심각한 경영난에 동물원 동물들에게 먹이도 제대로 주지 못해 '동물학대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강원도는 드림랜드 부지인 도유지의 무상임대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시설을 철거하고, 드라마세트장 조성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올림픽이 시작되는 2018년 이전에 영화도 찍을 수 있고, 체험도 할 수 있는 드라마 세트장을 우선 조성하고요"
강원도는 또, 드라마 세트장과 연계한 관광시설 조성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한 때 도내 대표 놀이공원이었던 원주 '치악산 드림랜드'입니다.
지난 1996년 개장한 뒤, 초기에는 연간 30만명이 넘게 찾을 정도로 호황을 누리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경영난 등 우여곡절 끝에 결국, 19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사람들로 북적였던 회전목마와 각종 놀이시설이 낙엽과 먼지가 쌓인 채 방치돼 있습니다.
원주의 랜드마크였던 대관람차도 작동을 멈췄습니다.
19년 만에 폐쇄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원주 치악산 드림랜드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브릿지▶
"치악산 드림랜드가 폐쇄되면서, 이곳에 있던 50여 마리의 각종 동물들도 부산과 수도권 등지 동물원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드림랜드는 개장 초, 충북과 경북 일부 지역의 손님까지 끌어 모으며, 지역의 관광 명소로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이 운영하는 놀이공원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지난 2002년 이후 방문객 수가 급감해 경영난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심각한 경영난에 동물원 동물들에게 먹이도 제대로 주지 못해 '동물학대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강원도는 드림랜드 부지인 도유지의 무상임대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시설을 철거하고, 드라마세트장 조성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올림픽이 시작되는 2018년 이전에 영화도 찍을 수 있고, 체험도 할 수 있는 드라마 세트장을 우선 조성하고요"
강원도는 또, 드라마 세트장과 연계한 관광시설 조성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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