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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리조트 매각 "또 불발" R
2015-10-30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앵커]
800억원짜리 애물단지로 전락한 태백 오투리조트의 매각이 또 불발됐습니다.
하지만, 법원이 리조트 회생을 위해 법정관리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면서, 당초 우려했던 파산 위기는 넘겼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결국, 약속된 기한을 넘겼습니다.
리조트를 인수하겠다던 우선협상 대상자인 TQD 에네르히아가 법정관리 기간 내에 계약금 81억원을 납부하지 못했습니다.
계약금 81억원은 전체 매각대금의 10%인데, 절반 정도인 41억원만 납부한 겁니다.
매각은 또 무산됐지만, 당초 우려했던 파산 위기는 당분간 미뤄졌습니다.
"법원이 리조트 회생을 위해 법정관리 기간을 추가적으로 연장해 주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리포터]
법원은 TQD 에네르히아의 우선협상자 지위를 해지하고, 내년 2월까지 법정관리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이에따라, 매각 주관사인 안진회계법인과 협의를 거쳐 또다시 매각 절차가 추진됩니다.
리조트 매각이 번번이 무산되면서, 인수업체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인수 의지는 물론, 자금력과 사업성이 인수 업체 선정의 핵심입니다.
또, 회원권 보유자들의 반발과 고용 승계, 리조트 인근 국유림 대부료 문제 등도 인수 업체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인터뷰]
"더 좋은 매각을 위해서 회사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야 한다. 부탁드리고 싶은 건, 태백시, 선출직 공무원들께서 좀 더 나은 대기업에 제안이라도 해보자 하는 바람입니다"
[리포터]
오투리조트는 2008년 10월, 폐광지 활성화를 위해 4천 4백억원을 투입해 건립했지만, 경영난으로 파산 직전까지 내몰리면서 1년 넘게 법정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800억원짜리 애물단지로 전락한 태백 오투리조트의 매각이 또 불발됐습니다.
하지만, 법원이 리조트 회생을 위해 법정관리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면서, 당초 우려했던 파산 위기는 넘겼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결국, 약속된 기한을 넘겼습니다.
리조트를 인수하겠다던 우선협상 대상자인 TQD 에네르히아가 법정관리 기간 내에 계약금 81억원을 납부하지 못했습니다.
계약금 81억원은 전체 매각대금의 10%인데, 절반 정도인 41억원만 납부한 겁니다.
매각은 또 무산됐지만, 당초 우려했던 파산 위기는 당분간 미뤄졌습니다.
"법원이 리조트 회생을 위해 법정관리 기간을 추가적으로 연장해 주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리포터]
법원은 TQD 에네르히아의 우선협상자 지위를 해지하고, 내년 2월까지 법정관리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이에따라, 매각 주관사인 안진회계법인과 협의를 거쳐 또다시 매각 절차가 추진됩니다.
리조트 매각이 번번이 무산되면서, 인수업체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인수 의지는 물론, 자금력과 사업성이 인수 업체 선정의 핵심입니다.
또, 회원권 보유자들의 반발과 고용 승계, 리조트 인근 국유림 대부료 문제 등도 인수 업체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인터뷰]
"더 좋은 매각을 위해서 회사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야 한다. 부탁드리고 싶은 건, 태백시, 선출직 공무원들께서 좀 더 나은 대기업에 제안이라도 해보자 하는 바람입니다"
[리포터]
오투리조트는 2008년 10월, 폐광지 활성화를 위해 4천 4백억원을 투입해 건립했지만, 경영난으로 파산 직전까지 내몰리면서 1년 넘게 법정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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