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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맨>독감 예방, "서둘러야" R
[앵커]
최근 때이른 추위에 극심한 일교차까지 더해지면서, 병원을 찾는 감기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면, 독감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아직, 독감 백신 주사를 맞지 않으신 분들은 조금 서두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보도에 최유찬 기잡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종합병원입니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젊은 학생들까지.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기침이랑 계속 콧물이랑 심해져서 검사를 받으러 왔어요."

일찍 찾아온 추위와 연일 10도 이상 벌어지는 큰 일교차로 인해, 감기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겁니다.

◀브릿지▶
"이처럼 감기 환자가 급증하면서, 겨울철 독감 확산 예방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고열과 근육통을 동반하는 독감은 보통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기승을 부립니다.

특히, 독감은 고령일수록 심혈관 질환이나 폐렴으로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어르신들의 독감 백신 접종은 필숩니다.

또, 독감 백신으로 인한 항체가 체내에 형성되는데 최소 2주가 필요한 만큼, 이달 안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 계시면, 저희 보건소에서 15일까지 연장 접종을 하니까, 가까운 인근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활용해서 접종하시길 바랍니다."

춘천시 보건소는 이달 안에, 의료취약 가정과 불우 시설을 직접 방문해 접종하는 등 독감 확산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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