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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오투리조트 매각 실패 책임 촉구
태백희망네트워크는 오늘 태백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백 오투리조트 매각 무산에 대한 태백시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태백희망네트워크는 최근 오투리조트 매각 무산과 관련해, "자금력도 갖추지 못한 업체와 졸속으로 계약을 추진한 결과 매각이 무산됐고, 리조트는 또다시 시한부 파산 위기에 놓였다"며, "매각 실패에 대해 김연식 태백시장은 공개 사과하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오투리조트 문제로 천억원이 넘는 부채에 허덕이는 태백시가 황지연못의 물길을 복원하겠다며 79억원을 들여 연못 인근 호텔 부지를 매입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부지 매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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