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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앵맨> 불법투기 쓰레기 미수거 "성공할까?" R
2015-11-06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앵커]
춘천시가 대학 원룸가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으면 수거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각종 계도 활동에도 쓰레기 무단 투기가 끊이지 않자, 주민들에게 불편을 느끼게 해, 의식을 개선해보겠다는 취지인데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스티로폼과 플라스틱에서부터 먹다 남은 음식물 쓰레기까지.
수거가 방금 끝난 이른 아침이지만, 골목마다 몰래 버린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브릿지▶
"오는 16일부터 이렇게 버려지는 쓰레기에 한해 춘천시가 일단 일주일 정도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상 지역은 대학가 원룸 밀집지역인 강원대 정문과 효제초교 일대입니다.
행정지도만으로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쓰레기 방치라는 초강수를 둔 겁니다.
춘천에서 한해 수거되는 불법쓰레기는 전체 수거량의 30%인 2만 9천여톤에 달합니다.
[인터뷰]
"계도나 홍보만으로는 사실 한계에 와 있고, 그렇다고 무한정 방치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계도와 홍보보다는 단속을 강화하기로.."
주민들은 쓰레기 무단투기는 나쁘지만, 그렇다고 방치를 하는 건 좀 과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이 위에 올라가면 저 야구장 앞까지 난장판이야. 한번 올라가 보세요.(쓰레기 미수거에 대해 주민 입장에서는 어떠세요?) 아이구 말이 많지요. 막 이렇게 지저분하게 하면 안된다고"
이미, 부산과 광주에서 시행했다 실패를 한 정책이 춘천에서는 어떤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춘천시가 대학 원룸가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으면 수거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각종 계도 활동에도 쓰레기 무단 투기가 끊이지 않자, 주민들에게 불편을 느끼게 해, 의식을 개선해보겠다는 취지인데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스티로폼과 플라스틱에서부터 먹다 남은 음식물 쓰레기까지.
수거가 방금 끝난 이른 아침이지만, 골목마다 몰래 버린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브릿지▶
"오는 16일부터 이렇게 버려지는 쓰레기에 한해 춘천시가 일단 일주일 정도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상 지역은 대학가 원룸 밀집지역인 강원대 정문과 효제초교 일대입니다.
행정지도만으로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쓰레기 방치라는 초강수를 둔 겁니다.
춘천에서 한해 수거되는 불법쓰레기는 전체 수거량의 30%인 2만 9천여톤에 달합니다.
[인터뷰]
"계도나 홍보만으로는 사실 한계에 와 있고, 그렇다고 무한정 방치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계도와 홍보보다는 단속을 강화하기로.."
주민들은 쓰레기 무단투기는 나쁘지만, 그렇다고 방치를 하는 건 좀 과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이 위에 올라가면 저 야구장 앞까지 난장판이야. 한번 올라가 보세요.(쓰레기 미수거에 대해 주민 입장에서는 어떠세요?) 아이구 말이 많지요. 막 이렇게 지저분하게 하면 안된다고"
이미, 부산과 광주에서 시행했다 실패를 한 정책이 춘천에서는 어떤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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