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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독립 경영, '분리 매각' 추진 R
2015-11-06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앵커]
알펜시아는 올림픽 핵심 시설이기도 하지만, 1조원대 빚더미를 강원도 산하 공기업에 안겼습니다.
하루빨리 매각해야 하기 때문에 강원도는 지난 7월, 회계 전문가를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에 앉혔는데요.
첫 구조 조정 방안이 공개됐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핵심은 알펜시아를 '팔릴 만한 상품'으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우선, 알펜시아를 완전한 독립경영체제로 전환합니다.
/강원도개발공사의 자산으로 흩어져 있던 시설 중에 돈이 되는 사업장만 빼내서, 주식회사 알펜시아의 자산으로 이전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에, 면세점 같은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추진합니다.
알펜시아는 수익을 낼 수 있는 내실 있는 민간 독립 기업이 되고 매각도 쉬워진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경영) 실적이 좋을수록 매각 금액이 클 것이기 때문에 제가 기대하기에는 4~5천억원의 매각 대금을 확보겠다는 목표로 분리된 알펜시아를 잘 경영할 생각입니다"
골칫거리였던 고급 빌라지구 '에스테이트'의 공식 분양률은 현재 50%입니다.
하지만, 강원도개발공사는 실질적으론 분양률이 66%에 달한다며, 추가로 2천억 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낙관적으로 본다면, 알펜시아의 매각 대금과 에스테이트 분양 수익.
여기에 강원랜드 주식과 일부 땅를 판 돈을 합치면 강원도 개발공사는 부채비율이 100%대인 우량 기업으로 재탄생합니다./
다만, 알펜시아의 스포츠파크는 해결할 방법이 없어서 정부가 사들여 '국립동계스포츠 훈련센터'로 운영해 달라고 계속 요청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알펜시아는 올림픽 핵심 시설이기도 하지만, 1조원대 빚더미를 강원도 산하 공기업에 안겼습니다.
하루빨리 매각해야 하기 때문에 강원도는 지난 7월, 회계 전문가를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에 앉혔는데요.
첫 구조 조정 방안이 공개됐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핵심은 알펜시아를 '팔릴 만한 상품'으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우선, 알펜시아를 완전한 독립경영체제로 전환합니다.
/강원도개발공사의 자산으로 흩어져 있던 시설 중에 돈이 되는 사업장만 빼내서, 주식회사 알펜시아의 자산으로 이전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에, 면세점 같은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추진합니다.
알펜시아는 수익을 낼 수 있는 내실 있는 민간 독립 기업이 되고 매각도 쉬워진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경영) 실적이 좋을수록 매각 금액이 클 것이기 때문에 제가 기대하기에는 4~5천억원의 매각 대금을 확보겠다는 목표로 분리된 알펜시아를 잘 경영할 생각입니다"
골칫거리였던 고급 빌라지구 '에스테이트'의 공식 분양률은 현재 50%입니다.
하지만, 강원도개발공사는 실질적으론 분양률이 66%에 달한다며, 추가로 2천억 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낙관적으로 본다면, 알펜시아의 매각 대금과 에스테이트 분양 수익.
여기에 강원랜드 주식과 일부 땅를 판 돈을 합치면 강원도 개발공사는 부채비율이 100%대인 우량 기업으로 재탄생합니다./
다만, 알펜시아의 스포츠파크는 해결할 방법이 없어서 정부가 사들여 '국립동계스포츠 훈련센터'로 운영해 달라고 계속 요청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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