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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연비왕을 찾아라" R
[앵커]
자동차를 운전하시는 분들이라면 기름값 때문에 고민 많으실텐데요.

오늘 원주에서는 연료 사용을 줄이고, 환경도 보호할 수 운전 습관을 가진 친환경 연비왕을 뽑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연료를 가장 적게 쓰며 환경도 보호하는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가 열렸습니다.

차종과 연식, 같은 유종의 승용차 10대에 나누어 탄 운전자들은 운전석에 앉는 순간부터 다부진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서있을 때는 중립으로 하고, 속도를 80km/h이상 넘지 않고.."

[인터뷰]
"신호 잘 지키고 속도 잘 지켜서 한번 1등을 노려보겠습니다"

차량 운전자들에게 가장 큰 고민인 기름값을 아끼려면 급출발과 급제동은 금물.

내리막길에서는 물론, 오르막길에서도 가속 페달을 밟지 않으며 연료를 아낍니다.

원주 도심과 외곽도로 일대 34km를 달린 운전자들은 대부분 연료를 크게 절약하는 친환경 운전을 체험했습니다.

[인터뷰]
"안전하게 운전한다는 느낌으로 했기 때문에 속도는 줄 수밖에 없었고, 지금 확인해 보니까 공인 연비보다 좋게 나와서 만족스럽습니다."

대회 결과, 20개 참가팀 모두 대회 차량의 공인 연비인 리터당 10km를 넘으며, 60% 이상 연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요즘 차안에 연비가 나오는 차가 많다. 그것을 늘 보면서 운전을 하면 자기 경제에도 도움이되고 국가 환경 보존에도 기여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

이번 대회에서 연료를 가장 많이 아낀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주유권이 부상으로 주어졌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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