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18개 시.군의 지방세 체납액이 천억원을 넘어서면서, 재정난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지방세 체납액은 시.군세 768억원, 도세 265억원 등 모두 천 3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납액 가운데 골프장 관련 지방세 체납액이 91억원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고, 10억원 이상을 체납한 골프장은 4곳이며, 이 중 한 곳은 체납액이 40억원에 달합니다.

강원도는 300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현지 방문하고, 고질.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일제 정리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