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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 반대 교사 징계 착수..도교육청 처벌 불가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에 참여한 전교조 교사들에 대해 징계 절차에 착수했지만, 도교육청이 처벌 불가 입장을 밝히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5일, 시국선언을 주도한 전교조 위원장 등 전교조 전임자 84명을 검찰에 고발한데 이어,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는 공문을 각 시.도 교육청에 발송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교육청은 "교사의 정치적 활동이 징계 근거라고 말하면서, 국정화 찬성은 상관없고 반대는 문제된다는 이상한 논리를 펴고 있다"며, 처벌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한편, 도내에선 176개교, 천 639명의 교사들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에 동참했습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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