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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도윤이네 '해피하우스' R
2015-11-11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아직 우리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은데요.
강릉에 사는 도윤이네 가족은 식구는 많은데, 편히 쉴 방 한칸조차 변변치 않았습니다.
이런 도윤이네의 딱한 사정이 알려지면서, 각계의 성금과 재능 기부가 답지해 새 보금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비만 오면 물이 샜습니다.
언제 무너질지 몰라, 잠도 제대로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도윤이는 웃음을 잃지 않고, 희망을 꿈꿨고, 마침내 그 꿈이 이뤄졌습니다.
--------------화면전환----------------------
도윤이네 집의 딱한 사정이 강릉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알려진 건, 지난 6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측은 먼저, 지역사회와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후원금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서로의 힘을 모으고 모으다 보니까, 이렇게 큰 해피하우스가 아이들에게 주어지게 된 것 같고요. 해피하우스를 받은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소문이 나면서 적게는 몇 백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성금이 답지했습니다.
한 음식점은 하루 매출 전액을 기부했고, 6천명의 네티즌들도 8백여 만원을 모았습니다.
건설업체는 건물 철거와 신축을 맡았고, 설계와 측량은 재능 기부로 해결했습니다.
어린이재단은 지난 9월, 도윤이네의 새 보금자리를 짓기 시작해, 두달 만에 완공했습니다.
[인터뷰]
"나도 이런 집에서 살 수 있나. 그런 생각을 하고 그냥 그런 집에서 그렇게 살다가 외로운 독거노인처럼 그렇게 인생을 끝내겠지 그랬는데, 변화가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택시 운전을 하는 아빠의 한달 수입으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까지 일곱 식구가 생활하기가 빠듯합니다.
◀스탠드 업▶
"집은 마련됐지만 도윤이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이 절실합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아직 우리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은데요.
강릉에 사는 도윤이네 가족은 식구는 많은데, 편히 쉴 방 한칸조차 변변치 않았습니다.
이런 도윤이네의 딱한 사정이 알려지면서, 각계의 성금과 재능 기부가 답지해 새 보금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비만 오면 물이 샜습니다.
언제 무너질지 몰라, 잠도 제대로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도윤이는 웃음을 잃지 않고, 희망을 꿈꿨고, 마침내 그 꿈이 이뤄졌습니다.
--------------화면전환----------------------
도윤이네 집의 딱한 사정이 강릉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알려진 건, 지난 6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측은 먼저, 지역사회와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후원금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서로의 힘을 모으고 모으다 보니까, 이렇게 큰 해피하우스가 아이들에게 주어지게 된 것 같고요. 해피하우스를 받은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소문이 나면서 적게는 몇 백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성금이 답지했습니다.
한 음식점은 하루 매출 전액을 기부했고, 6천명의 네티즌들도 8백여 만원을 모았습니다.
건설업체는 건물 철거와 신축을 맡았고, 설계와 측량은 재능 기부로 해결했습니다.
어린이재단은 지난 9월, 도윤이네의 새 보금자리를 짓기 시작해, 두달 만에 완공했습니다.
[인터뷰]
"나도 이런 집에서 살 수 있나. 그런 생각을 하고 그냥 그런 집에서 그렇게 살다가 외로운 독거노인처럼 그렇게 인생을 끝내겠지 그랬는데, 변화가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택시 운전을 하는 아빠의 한달 수입으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까지 일곱 식구가 생활하기가 빠듯합니다.
◀스탠드 업▶
"집은 마련됐지만 도윤이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이 절실합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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