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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유치원 입학 전쟁 R
2015-11-11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강원도교육청이 예고했던 대로 도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내년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지원이 끊길 우려가 높자, 학부모들이 예산이 지원되는 유치원으로 몰리면서 유치원 입학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병설유치원 입니다.
오늘부터 내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는데, 첫날에만 50여 명이 접수해, 모집 인원 23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경쟁률도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질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 9시부터 원아모집을 하고 있는데요. 작년보다는 경쟁률이 많이 높을 것 같습니다"
사립 유치원에도 입학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원아 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달 말부터는 말 그대로, '유치원 입학 전쟁'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유치원 교육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탓도 있지만, 정부와 시.도육청의 갈등으로 내년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지원이 끊길 것으로 보고, 학부모들이 유치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겁니다.
"도교육청하고 정부하고 지원을 한다 안한다 말이 계속 나와서, 불안하기도 하고 부모로서 그냥 유치원에 지원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해서.."
강원도교육청은 내년 도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659억원을 제외한 채, 내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고,
교육부는 도교육청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이 예고했던 대로 도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내년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지원이 끊길 우려가 높자, 학부모들이 예산이 지원되는 유치원으로 몰리면서 유치원 입학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병설유치원 입니다.
오늘부터 내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는데, 첫날에만 50여 명이 접수해, 모집 인원 23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경쟁률도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질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 9시부터 원아모집을 하고 있는데요. 작년보다는 경쟁률이 많이 높을 것 같습니다"
사립 유치원에도 입학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원아 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달 말부터는 말 그대로, '유치원 입학 전쟁'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유치원 교육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탓도 있지만, 정부와 시.도육청의 갈등으로 내년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지원이 끊길 것으로 보고, 학부모들이 유치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겁니다.
"도교육청하고 정부하고 지원을 한다 안한다 말이 계속 나와서, 불안하기도 하고 부모로서 그냥 유치원에 지원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해서.."
강원도교육청은 내년 도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659억원을 제외한 채, 내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고,
교육부는 도교육청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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