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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대표, 구단 문제 모두 해결되면 사퇴하겠다
임은주 강원FC 대표가 부채 청산을 비롯한 구단 문제를 모두 해결한 뒤,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대표는 오늘 도의회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1부리그 승격과 관중 200% 확보 등 강원FC 정상화를 위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으니 당장 사퇴하라'는 도의원들의 질타에 대해,

"당장 사퇴하면 구단은 혼란을 겪게 된다"며, "지난해 논란이 됐던 방만 경영과 비리에 대한 재판이 진행중인 만큼, 마무리되는 대로 사퇴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김금분 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은 "약속대로 사퇴해야, 내년 예산 심의 등 일정을 진행할 수 있다"며 임 대표의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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