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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수학 변별력 '급상승' R
2015-11-12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습니다.
수능 시험을 치르기까지 오랜 시간 고생한 수험생과 학부모, 선생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올해는 평준화 지역 학생들이 처음으로 시험을 치르는 만큼, 의미가 남다른데요.
시험을 출제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측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는데, 수험생들의 반응은 조금 달랐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쉬운 수능' 기조를 유지했다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발표와는 달리, 체감 난이도는 비교적 높았습니다.
먼저, 국어 A형은 평이했던 작년과 비슷했고, B형은 작년보다는 쉬웠다는 평가입니다.
어려운 비문학 지문이 변별력을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비문학 독해가 어려운 지문 몇 개가 나와서, 그 부분이 조금 어려웠습니다"
2교시 수학은 A/B형 모두, 어려웠다는 분석입니다.
단순 풀이보다는 종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특히, 지난해 만점자가 4%를 넘길 정도로 '물수능' 논란을 빚었던 수학 B형이 어려웠습니다.
[인터뷰]
"28번까지는 쉬웠는데, 마지막 두 문항이 어렵게 나와서 시간이, 28번까지는 얼마 안 걸렸는데 두 문제가 어려웠습니다"
영어도 작년과 비슷했습니다.
EBS 지문을 조금씩 변형한 문제가 출제된 만큼, 실수를 하지 않은 수험생이 고득점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영어는 그냥 보통이었던 것 같고, 과탐은 화학이랑 생물 봤는데, 쉬웠던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작년에 쉬웠던 영역은 어렵게, 어려웠던 영역은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올해 수능 정답은 오는 16일까지 이의신청 접수를 거쳐 23일 발표되고, 성적은 다음달 2일 개별 통보됩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습니다.
수능 시험을 치르기까지 오랜 시간 고생한 수험생과 학부모, 선생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올해는 평준화 지역 학생들이 처음으로 시험을 치르는 만큼, 의미가 남다른데요.
시험을 출제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측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는데, 수험생들의 반응은 조금 달랐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쉬운 수능' 기조를 유지했다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발표와는 달리, 체감 난이도는 비교적 높았습니다.
먼저, 국어 A형은 평이했던 작년과 비슷했고, B형은 작년보다는 쉬웠다는 평가입니다.
어려운 비문학 지문이 변별력을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비문학 독해가 어려운 지문 몇 개가 나와서, 그 부분이 조금 어려웠습니다"
2교시 수학은 A/B형 모두, 어려웠다는 분석입니다.
단순 풀이보다는 종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특히, 지난해 만점자가 4%를 넘길 정도로 '물수능' 논란을 빚었던 수학 B형이 어려웠습니다.
[인터뷰]
"28번까지는 쉬웠는데, 마지막 두 문항이 어렵게 나와서 시간이, 28번까지는 얼마 안 걸렸는데 두 문제가 어려웠습니다"
영어도 작년과 비슷했습니다.
EBS 지문을 조금씩 변형한 문제가 출제된 만큼, 실수를 하지 않은 수험생이 고득점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영어는 그냥 보통이었던 것 같고, 과탐은 화학이랑 생물 봤는데, 쉬웠던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작년에 쉬웠던 영역은 어렵게, 어려웠던 영역은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올해 수능 정답은 오는 16일까지 이의신청 접수를 거쳐 23일 발표되고, 성적은 다음달 2일 개별 통보됩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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