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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이사 채비 '분주' R
[앵커]
춘천시 신청사를 짓는 2년 동안 임시 청사로 사용할 옛 춘천여고 건물의 리모델링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57년 만에 이삿짐을 싸는 춘천시는 이사 순서와 사무실 배치에, 교통난 해소 대책까지 마련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은 지 81년 된 옛 춘천여고입니다.

시청사 이전을 앞두고 막바지 내부 공사가 한창입니다.

부족한 공간 확보를 위해 짓는 컨테이너 사무실도 서서히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브릿지▶
"옛 춘천여고는 신청사가 준공되는 2018년 상반기까지 26개월 동안 임시청사로 사용됩니다"

내년 초, 통신장비 이동부터 시작되는 41개 부서의 이사 행렬은 환경과와 관광정책과 등 8개 부서를 필두로 두달에 걸쳐 진행됩니다.

이삿짐만 5톤 트럭 100여 대 분량으로, 이사비만 7억원입니다.

/민원이 가장 많은 민원소통담당관실과 복지정책, 교통, 세정, 징수과는 1층에 배치되고,

나머지 건설, 산림, 기업과 등 사업 부서는 2,3층에 자리잡습니다./

시장과 부시장, 국장, 지원부서인 총무과는 컨테이너를 사용하게 됩니다.

또, 이 일대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교동 향교에서 중앙로1가 적십자사 도지부까지 520m 구간에 대한 4차선 확장 공사도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춘천여고 운동장하고 뒤편의 재해위험지구 공터에 주차장을 마련했고요. 직원들은 옛 캠프페이지 부지에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청사 이전에 따른 사전 점검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사흘 동안 시청 홈페이지와 무인민원발급기, 전자민원창구 등의 전산시스템도 일시 중지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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