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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캠핑장 호응 R
2015-11-22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가족단위 캠핑 문화가 확산되면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캠핑장의 무분별한 환경 훼손 문제가 해결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단순히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자연과 좀더 호흡하려는 이용객들의 아쉬움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같은 이용객들의 욕구에 공감한 일부 캠핑장이 친환경 캠핑 시설을 갖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치악산 국립공원 내 캠핑장입니다.
매연 없는 쾌적한 캠핑을 위해 주차장과 텐트장 사이가 분리돼 있습니다.
각 텐트장 사이도 편백나무로 경계를 만들어 자연 그대로의 운치는 살리고, 사생활 침해 문제도 해결했습니다.
개수대와 샤워실에 비치된 각종 세제도 모두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제품들입니다.
[인터뷰]
"보기에도 좋고, 부모들이 보기에도 바로 보이니까 그런 것 잘 하신 것 같고, 개수대 친환경 세제 쓰는 것도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캠핑장 조성 계획 단계부터 자연 상태의 나무와 돌을 그대로 살리면서 편의시설을 갖춰 최근 정부의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기존에 있는 자연경관을 되도록 훼손하지 않은 상태를 활용해서 야영객 간 차폐시설 정도만 나무를 식재하고.."
사립 캠핑장에도 이처럼 이용객 유치에 앞서 환경보호를 먼저 생각하는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텐트장 곳곳에 태양광 조명과 연못, 새집 등을 설치하고, 자체적으로 '친환경 캠퍼 선발' 이벤트도 열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환경당국은 이런 친환경 캠핑장을 매년 발굴해 포상하는 한편, 환경보호 컨설팅 등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캠핑장을 표창해서 그런 우수사례들을 다른 캠핑장에도 전파하고 확산하고자.."
하지만 사설 캠핑장 상당수가 아직 미등록 상태이고, 캠핑장 규제와 관리 주체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환경부 사이에서 갈피를 못잡고 있는 등의 문제는 시급히 해결돼야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가족단위 캠핑 문화가 확산되면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캠핑장의 무분별한 환경 훼손 문제가 해결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단순히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자연과 좀더 호흡하려는 이용객들의 아쉬움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같은 이용객들의 욕구에 공감한 일부 캠핑장이 친환경 캠핑 시설을 갖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치악산 국립공원 내 캠핑장입니다.
매연 없는 쾌적한 캠핑을 위해 주차장과 텐트장 사이가 분리돼 있습니다.
각 텐트장 사이도 편백나무로 경계를 만들어 자연 그대로의 운치는 살리고, 사생활 침해 문제도 해결했습니다.
개수대와 샤워실에 비치된 각종 세제도 모두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제품들입니다.
[인터뷰]
"보기에도 좋고, 부모들이 보기에도 바로 보이니까 그런 것 잘 하신 것 같고, 개수대 친환경 세제 쓰는 것도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캠핑장 조성 계획 단계부터 자연 상태의 나무와 돌을 그대로 살리면서 편의시설을 갖춰 최근 정부의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기존에 있는 자연경관을 되도록 훼손하지 않은 상태를 활용해서 야영객 간 차폐시설 정도만 나무를 식재하고.."
사립 캠핑장에도 이처럼 이용객 유치에 앞서 환경보호를 먼저 생각하는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텐트장 곳곳에 태양광 조명과 연못, 새집 등을 설치하고, 자체적으로 '친환경 캠퍼 선발' 이벤트도 열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환경당국은 이런 친환경 캠핑장을 매년 발굴해 포상하는 한편, 환경보호 컨설팅 등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캠핑장을 표창해서 그런 우수사례들을 다른 캠핑장에도 전파하고 확산하고자.."
하지만 사설 캠핑장 상당수가 아직 미등록 상태이고, 캠핑장 규제와 관리 주체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환경부 사이에서 갈피를 못잡고 있는 등의 문제는 시급히 해결돼야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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