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영국의 멀린 엔터테인먼트가 춘천에 조성하는 레고랜드를, 계획대로 오는 2017년 완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멀린사의 닉바니 대표이사와 존 야곱슨 개발총괄 사장은 오늘 강원도를 방문해, 춘천 중도의 레고랜드 공사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또, 최근 문화재 발굴과 엘엘개발에 대한 검찰 수사 때문에 안팎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의식한 듯, 강원도와 협력해 이사회를 재구성하고, 추가 출자를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테마파크의 책임 시공과 주차장 부지 제공, 인.허가 절차 지원을 약속했으며, 멀린 측은 늦어도 내년 3월까지는 놀이 시설물에 대한 발주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