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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한파..스키장 첫날부터 '북적'R
2015-11-27
차정윤 기자 [ jycha@g1tv.co.kr ]
[앵커]
오늘도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기습한파에 다들 움츠러들었지만, 추위가 반가운 곳도 있죠.
오늘 개장한 도내 스키장마다 겨울을 손꼽아 기다려온 스키어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잡니다.
[리포터]
춘천의 새벽시장.
이른 아침 불어오는 칼바람에 잔뜩 웅크린 상인들이 군불을 떼고 몸을 녹입니다.
두툼한 옷을 껴입고, 뜨거운 물에 꽁꽁 언 손을 담가보지만, 동장군의 기세는 매섭기만 합니다.
[인터뷰]
"오늘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요. 손님도 많이 안나오고..좀 어제보다 오늘 날씨가 너무너무 추워가지고 평소보다 사람이 많이 안 나왔습니다"
오늘 문을 연 도내 스키장에는 개장 첫날부터 스키어들과 스노보더들로 북적였습니다.
올 겨울 추위가 늦게 찾아오면서, 개장일이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늦었지만,
겨울을 손꼽아 기다려온 스키어들은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내며 은빛 설원을 질주합니다.
[인터뷰]
"회사 휴가 쓰고 일부러 오늘 왔거든요. 지금 너무 좋아요. (춥진 않으세요?) 어제까진 추웠는데, 스키장 오니깐 하나도 안 추워요."
◀브 릿 지▶
"최근 들어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도내 스키장들은 일제히 제설기를 가동하고 슬로프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오늘 대관령의 최저기온이 영하 9.3도, 철원 영하 8도, 태백 영하 7.3도를 기록하는 등 도내 전역이 어제보다 2~3도 가량 더 낮았습니다.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도 뚝 떨어졌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낮 동안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주말 사이 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오늘도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도내 대부분 지역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기습한파에 다들 움츠러들었지만, 추위가 반가운 곳도 있죠.
오늘 개장한 도내 스키장마다 겨울을 손꼽아 기다려온 스키어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잡니다.
[리포터]
춘천의 새벽시장.
이른 아침 불어오는 칼바람에 잔뜩 웅크린 상인들이 군불을 떼고 몸을 녹입니다.
두툼한 옷을 껴입고, 뜨거운 물에 꽁꽁 언 손을 담가보지만, 동장군의 기세는 매섭기만 합니다.
[인터뷰]
"오늘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요. 손님도 많이 안나오고..좀 어제보다 오늘 날씨가 너무너무 추워가지고 평소보다 사람이 많이 안 나왔습니다"
오늘 문을 연 도내 스키장에는 개장 첫날부터 스키어들과 스노보더들로 북적였습니다.
올 겨울 추위가 늦게 찾아오면서, 개장일이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늦었지만,
겨울을 손꼽아 기다려온 스키어들은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내며 은빛 설원을 질주합니다.
[인터뷰]
"회사 휴가 쓰고 일부러 오늘 왔거든요. 지금 너무 좋아요. (춥진 않으세요?) 어제까진 추웠는데, 스키장 오니깐 하나도 안 추워요."
◀브 릿 지▶
"최근 들어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도내 스키장들은 일제히 제설기를 가동하고 슬로프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오늘 대관령의 최저기온이 영하 9.3도, 철원 영하 8도, 태백 영하 7.3도를 기록하는 등 도내 전역이 어제보다 2~3도 가량 더 낮았습니다.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도 뚝 떨어졌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낮 동안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주말 사이 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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