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는 말다툼 도중 서로 폭행한 혐의로 강릉시의회 52살 이모 의원과 63살 기모 의원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후 2시쯤, 강릉시의회 내무복지위원회 사무실에서 책상 옆의 공간에 쌓아둔 책과 서류를 옮기는 과정에서 충돌해, 서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있었던 동료 의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두 의원을 불러 상해 혐의로 조사를 마쳤으며 이번 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