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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6개 시.군, "똘똘 뭉쳤다" R
2015-12-09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도내 동해안은 열악한 접근성과 각종 규제 때문에 개발에서 소외돼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런 영동지역 6개 시.군이 공동 발전을 위해 상생협의회를 구성하고, 10대 과제를 채택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영동지역은 총 면적 3천 8백㎢, 인구 51만 9천명으로, 강원도의 30% 정도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평균 재정자립도는 14% 밖에 안될 정도로 열악합니다./
동해안 자치단체가 상생을 선언하고 나선 이윱니다.
강릉과 동해, 삼척을 비롯해 속초와 고성, 양양 등 6개 시.군은 '강원도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상생을 위한 공동 과제를 발굴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는 겁니다.
"오늘 협의회의 첫 발걸음이 어떻게 보면 앞으로 동해안 전체 발전을 위한 시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선, 동해안 발전을 위한 10대 과제가 채택됐습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해안침식과, 바닷가 개발을 가로막고 있는 군 경계철책 철거, 양양공항 활성화 등입니다.
또, 동계올림픽 참여는 물론, 동해 북부선 철도망 계획 반영 등도 공동 과제에 포함됐습니다./
10대 과제 안에 해변 입장료와 주차료를 유료화하겠다는 방안도 들어 있어, 앞으로 해변 운영 변화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사업들을 적극 협조하고 동참하고 또 시.군 간 이해가 조금 상충되는 일은 대승적 차원에서 과감히 양보하는.."
특히, 대규모 개발에 따른 인근 지자체 피해와 식수원 공유 등 시.군간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상호 공감대 형성과, 사전 분쟁 협의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행정구역을 초월해, 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힘을 결집시키자는 겁니다.
◀스탠드 업▶
"상생을 위한 의지는 모아졌습니다.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가 공동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도내 동해안은 열악한 접근성과 각종 규제 때문에 개발에서 소외돼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런 영동지역 6개 시.군이 공동 발전을 위해 상생협의회를 구성하고, 10대 과제를 채택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영동지역은 총 면적 3천 8백㎢, 인구 51만 9천명으로, 강원도의 30% 정도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평균 재정자립도는 14% 밖에 안될 정도로 열악합니다./
동해안 자치단체가 상생을 선언하고 나선 이윱니다.
강릉과 동해, 삼척을 비롯해 속초와 고성, 양양 등 6개 시.군은 '강원도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상생을 위한 공동 과제를 발굴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는 겁니다.
"오늘 협의회의 첫 발걸음이 어떻게 보면 앞으로 동해안 전체 발전을 위한 시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선, 동해안 발전을 위한 10대 과제가 채택됐습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해안침식과, 바닷가 개발을 가로막고 있는 군 경계철책 철거, 양양공항 활성화 등입니다.
또, 동계올림픽 참여는 물론, 동해 북부선 철도망 계획 반영 등도 공동 과제에 포함됐습니다./
10대 과제 안에 해변 입장료와 주차료를 유료화하겠다는 방안도 들어 있어, 앞으로 해변 운영 변화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사업들을 적극 협조하고 동참하고 또 시.군 간 이해가 조금 상충되는 일은 대승적 차원에서 과감히 양보하는.."
특히, 대규모 개발에 따른 인근 지자체 피해와 식수원 공유 등 시.군간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상호 공감대 형성과, 사전 분쟁 협의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행정구역을 초월해, 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힘을 결집시키자는 겁니다.
◀스탠드 업▶
"상생을 위한 의지는 모아졌습니다.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가 공동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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