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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E 신사업 모색, "직원들 내모나?" R
2015-12-10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앵커]
강원랜드는 4백억원이 넘는 누적 적자를 기록하며 참패한 하이원엔터테인먼트를 대체할 신사업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기존 직원들에 대한 구조 조정을 강하게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잡니다.
[리포터]
하이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9년, 강원랜드가 3천 261억원을 투입해 만들었습니다.
게임과 에니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사업을 추진해, 폐광지역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관련 사업들이 줄줄이 좌초되면서 첫 해 13억 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100억원 등 6년 동안 453억원의 누적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가 신사업으로 방향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직원 고용 문제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하이원엔터테인먼트 후속 사업으로, 자동차 재제조 산업과 웰니스 사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하이원엔터테인먼트 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전문직 직원 170여 명을 내보냈습니다.
문제는 남아있는 일반 사무직 등 말단 직원 30여 명에게도 계속 명퇴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한 직원은 회사 측의 퇴직 압박이 계속되고 있다며, 사측에서 퇴사를 종용했다는 인터뷰나 제보를 언론에 할 경우, 반드시 색출해 즉시 퇴사조치 하겠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역에서는 신사업 추진을 핑계로, 주민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건 명분이 없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
추진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반드시 고용승계가 되어야 할 것이고, 새로운 사업 모델도 조기에 확정되어야 한다"
강원랜드는 하이원엔터테인먼트 대체산업을 용역 결과가 나오는 내년 3월 이후에 결정할 방침이어서, 직원들의 고용 불안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강원랜드는 4백억원이 넘는 누적 적자를 기록하며 참패한 하이원엔터테인먼트를 대체할 신사업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기존 직원들에 대한 구조 조정을 강하게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잡니다.
[리포터]
하이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9년, 강원랜드가 3천 261억원을 투입해 만들었습니다.
게임과 에니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사업을 추진해, 폐광지역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관련 사업들이 줄줄이 좌초되면서 첫 해 13억 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100억원 등 6년 동안 453억원의 누적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가 신사업으로 방향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직원 고용 문제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하이원엔터테인먼트 후속 사업으로, 자동차 재제조 산업과 웰니스 사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하이원엔터테인먼트 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전문직 직원 170여 명을 내보냈습니다.
문제는 남아있는 일반 사무직 등 말단 직원 30여 명에게도 계속 명퇴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한 직원은 회사 측의 퇴직 압박이 계속되고 있다며, 사측에서 퇴사를 종용했다는 인터뷰나 제보를 언론에 할 경우, 반드시 색출해 즉시 퇴사조치 하겠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역에서는 신사업 추진을 핑계로, 주민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건 명분이 없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
추진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반드시 고용승계가 되어야 할 것이고, 새로운 사업 모델도 조기에 확정되어야 한다"
강원랜드는 하이원엔터테인먼트 대체산업을 용역 결과가 나오는 내년 3월 이후에 결정할 방침이어서, 직원들의 고용 불안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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