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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보성 빛축제 '개막' R
[앵커]
전남 보성 녹차밭이 화려한 빛으로 수놓아졌습니다.

낭만적인 겨울 여행을 꿈꾸는 여행객들은 보성 빛축제 현장으로 떠나보는 것 어떨까요.
네트워크 현장, KBC 박승현 기자입니다.

[리포터]
어둠이 내려앉은 녹차밭에 화려한 불빛이 반짝입니다.

LED 200만개가 만드는 환상적인 빛의 향연에 관람객들은 탄성을 자아냅니다.

눈꽃이 내리는 듯한 은하수터널은 색다른 운치를 자아내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된 사랑의 나무는 겨울밤의 낭만을 한껏 고조시킵니다.

[인터뷰]
"불빛이 매우 아름답고요. 마치 밤하늘을 수놓은 별처럼 정말 환상적입니다. 정말 예뻐요."

이순신 장군이 머물렀던 율포해수욕장은 이순신 장군을 테마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습니다.

또, 약속을 상징하는 손가락과 희망을 싣고 달리는 사슴, 공룡알 화석지임을 알리는 공룡가족을 빛으로 형상화했습니다.

보성 빛축제가 전국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올 겨울에는 사상 최대치 150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생산유발효과도 4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200만개 led 전구를 달아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또 새로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데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게.."

보성 빛축제는 내년 1월 24일까지 45일 동안 이어지며 운영시간은 금, 토, 공휴일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나머지 요일은 밤 10시까지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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